족저근막염 증상 원인 치료법 병원 총정리

어느 날 문득 발꿈치가 찌릿찌릿한 통증을 겪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바로 "이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족저근막염입니다. 

 

 

최근 발바닥과 발꿈치의 통증을 호소하는 족저 근막염의 환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사실상 해지로 외부의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환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족저근막염 증상, 원인, 치료법, 병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 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부터 발바닥의 앞까지 이어진 5개의 가지와 같은 두꺼운 막으로 발바닥을 단단히 감싸고 있는데, 우리가 보행이나 뛸 때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족저근막염은 말 그대로 우리의 발 족저근막에 미세 손상에 의해 발생한 염증입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정도 많이 발생하며, 50대 전후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발의 형태에 따라, 또는 과도한 발의 사용, 생활 습관, 편하지 않은 신발의 착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근막염의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선천적인 평발 ② 급격한 체중 증가③ 오래 서 있는 직업 / 환경④ 플랫슈즈, 하이힐 착용⑤ 달리기, 등산 등 과도한 운동

 

선천적으로 발의 형태가 발바닥 아치가 낮은 평발의 경우 족저근막에 압력이 비상적으로 가해져 염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급격한 체중의 증가도 마찬가지인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오래 서 있는 환경이나 직업(서비스직, 영업직, 헤어디자이너) 등에서 많이 발생하며,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지방 패드의 위축으로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과사용에 의한 염증 발생으로 충분한 휴식또한 중요하며 갑작스럽게 생기는 증상이 아닌 서서히 나타납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침에 기상 후 발을 딛을 때 느껴지는 심한 통증입니다. 통증의 부위는 개인에 따라 조금씩 상이하며 대부분 발꿈치 안쪽에 많이 발생합니다.

 

발뒤꿈치를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며 평소 가만히 있을때는 통증이 없다가 발을 내딛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하고 이후 통증이 완화됩니다. 아래는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 아침에 일어나 발을 내딛으면 극심한 통증이 발생

□ 앉아 있다가 걸을때 심한 통증

□ 발가락을 뒤로 젖히면 통증이 발생

□ 발 뒷꿈치를 들고 앞발가락(까치발)으로 서면 통증 발생

□ 서 있을 때 뻣뻣한 느낌

□ 걷거나 운동 후 통증이 발생

 

족저근막염 치료 방법

족저근막염은 비교적 보존적 치료만으로 증상이 호전되나 개인의 증상에 따라 약물이나 수술적 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행동 교정

족저의 염증이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여 원인을 제거하고 교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잘못된 자세나 맞지 않는 신발, 잘못된 운동법 등의 원인을 파악하여 교정해야 합니다.

 

스트레칭

아킬레스건을 늘려주는 스트레칭과 손가락을 이용하여 족저근막 부위를 스트레칭 및 마사지를 통해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통증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패드, 깔창, 보조기 사용

선천적인 평발의 경우, 발바닥의 아치를 지지해주는 패드를 사용하여 통증을 개선하고 교정 깔창을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뒤꿈치에 컵을 대는 보조기 또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기본적으로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소염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체외 충격파

6개월 이상 보존치료를 시행하고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시 체외 충격파 치료를 시행할 수있다. 이 방법은 만성적인 근막염 통증 감소에 효과적이지만 일반적으로 약물치료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증상에 따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병원

족저근막염이 의심될 경우 어느 병원 어디과를 내원하여야 하는지 궁금하실 분들도 계실 텐데요 통증으로 인해 신경과를 생각할 수 있지만 정답은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근막염은 대부분 생활습관의 교정과 자가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자가치료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과부하가 심한 강렬한 운동(달리기, 등산)은 피하고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로 바꾸길 권장합니다.

 

② 단단한 신발 대신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는다 여성은 하이힐을 되도록 피합니다.

 

③ 벽을 마주보고 양손으로 벽을 밀치는 동작은 아킬레스건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으로 도움이 됩니다.

 

④ 발바닥에 테니스 공, 물병을 밝고 굴리는 운동으로 발의 유연함을 돕고 긴장을 풀어주어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⑤ 얼음찜질을 꾸준히 해주면 통증과 염증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마치며

족저근막염은 최근 젊은 연령대에서도 많이 발생하며 매년 환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발의 통증은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더해주기 때문에 근막염의 염증이 의심된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