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일사병 차이 원인 증상 치료 예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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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 푹푹 찌는 여름철에 돌입하여 낮 기온이 30도가 훌쩍 넘었습니다.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올해 한 달가량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열사병과 일사병의 피해 사례 또한 급증하였습니다. 

     

     

    예년에 비해 열사병 일사병의 환자가 75%나 급증하였다고 하는데요. 열사병과 일사병은 보통 야외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직업군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훨씬 많이 발생합니다. 연령대도 50대가 제일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 원인 증상 치료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사병 일사병 차이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사망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데요. 열사병과 일사병은 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열사병과 일사병을 비슷한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둘은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특히 대표적인 증상으로 탈수와 함께 극심한 피로감과 무기력함이 나타나며, 고령자, 고혈압 환자, 신장 질환, 어린아이는 특히 여름에 조심해야 할 질환입니다.

     

     

    열사병

    열사병은 과도한 햇볕과 높은 온도의 주변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신체의 열발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신체의 시상하부의 체온 유지 중추가 기능을 상실하면 열사병이 발생합니다. 환기나 통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열사병의 체온은 40도를 넘어가며, 중추신경계 이상 소견이 나타납니다.

     

     

    일사병

    일사병은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우리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의 상실로 인해 탈수 현상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체내에 열이 과도하게 쌓여 발생하며 이때 체온은 37도~40도 사이로 급상승하며 중추신경계 이상 소견은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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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사병 일사병 원인

    무더위나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수분과 염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아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흔히 "더위 먹었다"라고 많이 표현하며, 보통 젊은 층보다는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둘은 열과 관련된 질환이지만, 일사병이 햇볕의 장시간 노출로 인한 질병이라 한다면 열사병은 일사병을 포함한 더욱 넓은 광범위한 범위의 열과 관련된 질환입니다.  

     

     

     

    일사병 열사병 증상

    일사병은 수분과 전해질의 부족으로 현기증, 무기력증, 얼굴창백감, 피로, 두통,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차이는 중추신경계 이상 소견이 나타나는 것으로 일사병은 중추신경계 이상이 없지만 열사병은 중추신경계의 이상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구분 일사병 열사병
    체온 37~40도 40도 이상
    정신상태 - 정상
    - 어지러움증, 정신혼란, 실신
    ※30분이내 회복
    -비정상
    -발작, 실신, 의식상실,
    경련, 섬망
    호흡계 빠른 호흡, 정상 호흡 비정상적인 호흡
    (느린호흡, 과호흡)
    순환계 정상 혈압, 빠른 맥박
    중간 정도의 탈수
    저혈압 증상, 빠른 맥박
    심한 탈수 증상
    피부 땀으로 축축 건조함,
    땀으로 축축
    그 외 구토, 두통
    피로, 허약
    구토, 설사,
    급성신부전, 심인성쇼크
    간기능 부전

    이 외의 온열질환으로는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열발진 등이 있는데 흔히 일사병을 열피로, 열탈진, 열실신 등과 같은 급성 온열질환을 통칭하여 사용하기도 하며, 여름철 뜨거운 햇볕의 장시간 노출되어 나타나는 증상을 통칭합니다.

     

     

     

    열사병 응급처치열사병 일사병 응급처치일사병 응급처치

    열사병 일사병 응급처치

    여름철에는 특히 온열질환을 조심해야 하며, 강한 햇볕이나 고온의 작업환경에서 일하시는 노동자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열사병과 일사병에 대한 응급처치는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열사병 응급처치

    ① 환자를 시원한 그늘로 옮겨 눕혀줍니다.

    ② 즉시 119 구급차를 부릅니다.

    ③ 시원한 물을 몸에 뿌리거나 젖은 수건으로 몸을 감싸 체온을 내려줍니다.

    ④ 사타구니와 목에 얼음주머니를 대어줍니다.

    ※ 환자가 의식이 없을 경우 물이나 이온음료를 억지로 섭취하게 하면 안 됩니다.

     

    일사병 응급처치

    ① 환자를 즉시 서늘한 곳으로 옮겨 눕혀줍니다.

    ② 환자의 상하의를 헐렁하게 풀어 줍니다.

    ③ 물이나 이온음료, 소금물을 섭취하도록 해줍니다.

    ④ 보통 30분~1시간 충분한 수분과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 증상 회복이 안될 시 119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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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사병 일사병 예방 방법

    여름철에는 특히 수분, 그늘, 휴식 등 3대 기본수칙이 가장 중요합니다. 폭염에 장시간 노출된다면 노령환자, 작업자, 어린아이 등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아래의 예방방법을 꼭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① 규칙적으로 충분한 시원한 물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② 햇볕이 강한 날은 외출이 되도록 삼가도록 합니다.

    ③ 온도가 높은 장소에서 일을 하는 노동자는 1시간마다 최소 10분 이상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④ 그날의 폭염경보, 주의보 등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⑤ 무더운 날 술을 마시거나 찜질방 사우나 등은 피하셔야 합니다.

    - 폭염경보, 주의보는 기상청 날씨누리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온열질환 산재

    고용노동부는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온열질환 산업재해 근무자가 매년 증가하며 총 182명으로 29명이 사망하였다고 하는데요.

     

    폭염에 의한 열사병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어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므로, 사업주는 열사병에 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폭염에 노출되는 야외 노동자의 경우 ▲충분한 휴식 ▲충분한 그늘 ▲시원한 물 등 열사병 예방 기본 수칙을 꼭 잘 지키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열사병과 일사병은 여름철에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입니다. 장시간 노출을 피하시고 수분을 자주 섭취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각 환경의 근로자들은 이점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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