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앞쪽, 가운데, 뒤쪽) 통증 부위 원인 질환 총정리

발바닥은 우리 신체의 가장 하단에 위치하여 하중의 무게를 온전히 받는 부위로 신체가 보행하고 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신체부위이기 때문에 평소 관리와 건강을 잘 유지해야 하는데요.

 

 

발바닥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고 통증의 발생 위치에 따라 원인과 관련된 질환도 다릅니다. 오늘은 발바닥 (앞쪽, 가운데, 뒤쪽)에 발생한느 통증의 원인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 바닥 통증 원인

발바닥의 통증의 원인은 다양한데 관련된 질환은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지간신경종

발의 앞쪽 통증을 불러올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지간신경종입니다. 지간 신경종은 발가락 사이의 신경인 "지간신경"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여 발 앞 통증을 유발하고 발가락이 저릿저릿한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간신경종은 주로 높은 하이힐과 자신의 발과 맞지 않은 좁은 볼의 신발을 지속적으로 신거나, 타박상, 발가락 변형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가락 2~3번째, 3~4번째 발가락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콕콕 찌르고 화끈 거리는 통증과 저림 증상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의 발 뒤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부터 5가지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부위를 감싸는 강한 섬유띠를 말하는데.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입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다양한데, 개인의 발의 형태에 따라 발바닥 중심의 아치가 높은 요족이나, 발바닥 아치가 낮은 평발은 일반적으로 족저근막염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이 밖에 오래 서있는 직업, 비만, 과격한 운동 후,  발바닥 지방 패드가 얇아지는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주된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서 보행 시 심한 통증이 동반, 발가락을 뒤로 젖힐 시 통증이 발생, 걷거나 서있을 경우 발바닥 통증 발생, 발바닥이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족저근막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원인 치료법 병원 총정리

 

 

 

부주상골증후군

발바닥 안쪽에 통증이 나타나는 부주상골 증후군은 발 안쪽에 위치한 주상골에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부주상은 신체의 체중의 부하를 담당하고 발바닥 아치 형태를 유지와 발목 안정에 도움을 주는 곳으로 부주 상내 안쪽에 작은 뼈가 생성되는 경우를 부주상골이라 합니다.

 

부주상골은 인구의 10%에서 발생하는데 이 뼈가 생성되었다고 모두 통증을 불러오지는 않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와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주상골과 부주상골 사이의 손상이 발생 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한 운동 후나 외상을 당한 후 이곳에 통증이 반복되어 발생하면 검사를 통해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부주상골 증후군을 방치 시 발바닥의 아치를 손상시켜 발바닥 아치의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진단은 X-RAY와 방사선 검사로 쉽게 진단이 가능하며, 치료는 충분한 휴식과 보존적 치료를 할 경우 호전됩니다. 통증이 장기간 계속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의 뿌리 관절 주의의 인대와 힘줄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외형적으로는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을 향해 휘어 있으며 엄지발가락 안쪽의 관절이 심하게 돌출된 형태를 보이기도 하며 새끼발가락이 네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있는 형태를 보입니다.

 

무지외반증은 젊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발볼이 좁은 높은 굽의 하이힐을 많이 신는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굽이 높고 좁은 하이힐로 인해 엄지발가락이 외측으로 압박받아 변형이 나타나며 돌출된 관절에 통증과 염증, 굳은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돌출 부위에 미세한 통증이 발생하며 증상이 지속될수록 발가락 형태의 변형과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다른 발가락 부위까지 통증이 나타나며 전체적인 발의 변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심하지 않을 경우 보존적 치료와 함께, 좁고 높은 굽의 신발은 피하고 돌출 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넉넉한 사이즈의 신발과 교정도구, 테이핑, 패드를 사용합니다. 발의 형태의 심한 변형으로 인한 통증은 진단을 통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통풍

통풍 환자의 경우 발과 발바닥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풍은 우리 몸 혈액 내 요산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몸 안에 쌓이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통증 질환입니다. 발바닥이나 관절 부위의 바늘 모양으로 축적되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주로 엄지발가락, 발바닥, 발등, 발목 부위에 통풍 발작이 나타날 수 있고 발이나 발가락이 붓고 화끈거리는 열감이 나타나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통풍의 진단은 혈액 검사, 관절액 검사, 초음파와 CT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30세 이후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점차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요산은 퓨린이 분해하고 남은 물질로, 퓨린이 함유된 음식물을 과도하게, 지속적으로 섭취 시 통풍의 발병률을 높입니다. 통풍 환자의 경우 퓨린 함유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동물의 내장이나 붉은 육류, 등 푸른 생선, 해산물 등은 피하고 특히 맥주에는 퓨린 함유량이 높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의 치료는 항염제와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약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식생활의 개선을 통해 좀 더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통풍의 자세한 증상과 원인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통풍의 증상 및 원인을 알고 치료하세요

 

 

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데 심장에서 받은 혈액을 다시 순환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발과 발바닥의 통증은 다양한 질환을 의심할 수 있어 통증이 나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발은 우리의 몸을 지탱하고 보행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 질환이 더욱 심해지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