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초기 증상 원인 생존율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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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은 우리 몸의 에너지와 대사를 관리하는 매우 중요한 인체 기관입니다. 섭취한 음식물을 우리 신체의 조직에 따라 변화하여 필요한 영양소를 보관하고 남은 찌꺼기는 다시 간으로 운반하는 기능들을 하는데요.

     

     

     

    간은 또한 해독작용을 통해 인체에 해로운 독성물질을 분해하여 배설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장기인 간을 위협하는 "간암"은 침묵의 질환으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알아차리기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간암 초기 중기 말기 증상과 원인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암이란?

    간암은 간에 생긴 암이란 뜻으로 간을 구성하는 간 세포에 악성 종양이 발생한 상태로 종양의 증식과 전이로 인해 간의 기능을 상실하는 종양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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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암 원인

    우리나라의 간암 사망률은 OECD 국가중에서도 높은 편이라 하는데요. 간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간암의 70%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C형 간염 바이러스는 10%, 알콜성 간염은 5~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간암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인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암의 발생 원인의 70%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요인합니다. B형 간염에 감염되면 감암의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100배까지 높아지는데요. B형 간염의 원인은 가족력, 칫솔, 수혈, 오염된 주사기의 사용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원인의 경로를 통해 B형 간염 바이러스가 혈액을 타고 간세포에 자리 잡고 우리 몸의 면역반응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 이를 통해 간세포들의 파괴로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60~150일의 잠복기를 거쳐 대부분 90%이상이 자연적으로 호전되는데, 급성 B형 간염의 경우는 황달, 흑색 소변, 오심, 근육통, 피로 호소, 식욕부진, 우측 복부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만성 B형 간염의 경우 피로감, 식욕부진, 말기 간부전,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

    C형 간염은 특별히 나타나는 증상은 없으나 개인에 따라 구토, 구역, 소화불량, 상복부의 불쾌감, 황달,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무증상이므로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아 간암,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원인은 혈액투석, 가족력, 오염된 주사기 등의 경로를 통해 발생하며, C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 체액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발병 후 70~80%는 만성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중 30~40% 가량 간암 또는 간경변증으로 나타날 수 있어, 초기에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 모두 바이러스 항체를 검출하여 검사(HCV RNA)를 하거나,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

    간경변증(간경화)은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이나 지속적인 알코올의 섭취를 통해 간에 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간세포가 파괴되고 간의 조직이 섬유화되어 간의 기능을 잃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섬유화란 작은 딱딱한 덩어리가 만들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로 인해 거미 형태의 피부에 붉은 반점이 발생하기도 하고, 손바닥이 붉어지며, 남성의 가슴이 확대, 하지부종,  성기능장애, 피로, 구역질, 복부 팽만감, 식욕 상실, 쉽게 멍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은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여 사망케 이를 수 있고, 간암의 발병률을 매우 높이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간암을 예방하고 조기발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합니다. 

     

     

    남성

    간암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여성 환자에 비해 3배나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 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에는 ▲0.2%, ▲30대는 1.5%, ▲40대는 9.9%, ▲50대는 30.8%, ▲60대는 31.8%로 나타났으며 40대부터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술, 흡연

    간암 환자의 10%는 알코올에 의해 발생한 간암 환자입니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술을 하루 남성은 두 잔, 여성은 한잔 정도를 넘어서면 간암 발병률을 높인다고 하는데요. 

     

    평소 술을 지속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최고 6배나 간암 발병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또한 B형 간염 바이러스나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술을 마실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의 발병률은 더욱 높아집니다.

     

    흡연 또한 간암 발병률을 일반적인 성인에 비해 6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간암 환자의 25%는 흡연이 매우 높은 요인으로 간암을 발생시킨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흡연과 술을 간암 뿐만 아니라 인체의 건강에 해를 끼치므로 금주, 절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플라톡신 감염

    간염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플라톡신을 섭취하게 되면 간암 발병률을 최대 60배나 높아지게 됩니다.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하고 간독성을 발생시키는 물질로 견과류, 곡류, 탄수화물을 섭취 시 감염될 수 있고, 오염된 음식을 섭취 시, 구토, 황달, 발열, 복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암 증상

    간암은 위암, 폐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뚜렷한 초기증상이 없어 대부분 방치하다가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간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피로감, 상복부 불쾌감, 식욕부진, 황달, 복수(배에 물이 차는 증상), 오한, 발열, 구토, 메스꺼움, 체중감소 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어느 정도 간암이 진행된 정도로,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간질환을 예방하는 습관과 함께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간암 발병 고위험군은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및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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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암 진행 단계

    간암 진행단계

    간암의 진행은 1기, 2기, 3기, 4기로 나뉘게 되는데, 암의 크기와 발병 개수, 혈관에 침범한 기준을 가지고 나뉩니다. 진행 단계는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기(초기)

    1기에는 암이 한개이며 크기가 2cm 이하인 경우를 뜻합니다. 

     

    2기(중기)

    2기에는 암이 여러개 발병한 경우, 암의 크기가 2cm 이하이지만 혈관에 침범한 경우, 암이 한 개이지만 2cm 이상인 상태를 뜻합니다.

     

    3기(진행 병기)

    3기에는 2cm 이상의 암이 여러 개 발병한 경우, 2cm 암이 한개이지만 혈관에 침범한 경우, 2cm이하의 암이 여러개 발병하고 혈관에 침투한 경우를 뜻합니다.

     

    4기(말기)

    4기에는 2cm이상의 암 덩어리가 여러개 발병하고 혈관에 침투된 상태를 뜻합니다.

     

     

    간암 생존율

    간암 5년 생존율

    국내 간암 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은 40%에 이릅니다. 과거에 비해 의학의 발달로 생존율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한국인의 조심해야 할 암 사망의 요인으로 뽑힙니다.

     

    ▲ 간암 1기 생존율 : 80%, ▲ 간암 2기 생존율 : 50%, ▲ 간암 3기 생존율 : 20%, ▲ 간암 4기 생존율 : 5%로 조기에 발견과 치료 시 생존율이 높습니다.

     

     

     

     

    마치며

    간암은 주로 남성에게 발병되는 암으로 10명 중 7명이 남성 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암은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주된 요인이며, 음주습관, 식습관 등의 생활 개선을 통해 간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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