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 증상 원인 치료방법 예방법 총정리
- ☆ 건강한 놀이터/내 몸의 건강
- 2022. 7. 13.
장마철을 맞아 매일 습하고 더운 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여름철 날씨에 대표적으로 찾아오는 질환이 있는데요 바로 "냉방병"입니다. 더운 날씨에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자율신경계의 문제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으슬으슬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여름마다 찾아오는 냉방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방병 원인
냉방기기의 지속적인 사용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온도가 높은 실외와 온도가 낮은 실내의 큰 온도 차이로 인해 발생하거나 여름철 높은 온도에 익숙해진 신체가 낮은 온도의 환경에 계속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차가 5~10도 이상 차이가 나면 말초혈관의 수축을 불러오고 이로인해 혈액순환 장애 및 자율신경계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Air-conditioningitis)은 어떠한 특정한 질환을 나타낸다기 보다 여러 질환을 통합하여 나타내는 증후군의 일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실내/외 큰 온도차
우리의 신체는 환절기때 몸의 면역력이 특히 약해지는데요. 이는 몸의 갑자기 변화된 기온과 환경에 적응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름철의 실외의 높은 온도에 적응하던 신체가 냉방기기의 사용으로 실내 온도가 너무 낮을 시 이러한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자율신경계 이상이 나타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2. 레지오넬라증
냉방기에서 발생하는 냉각수나 공기가 레지오넬라 세균들로 오염되어 냉방기를 통해 빌딩 전체에 머무르는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증상입니다. 특히 레지오넬라균은 냉방기내에 잘 번식을 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주로 감염됩니다.
따라서 냉방기의 청결이 중요한데, 적어도 2주에 한번씩은 냉방기 필터 청소와 청결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밀폐된 사무실은 일정 간격 환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밀폐건물증후군
빌딩건물증후군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밀폐된 공간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 코, 목 등이 건조해지며 어지러움, 두통, 피로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건물 내에 페인트, 접착제, 화학성분 등의 물질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 원인으로 규칙적인 환기로 여러 유해 물질을 외부로 배출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냉방병 증상
냉방병의 증상은 흔히 감기 증상과 비슷하여 감기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주로 두통, 콧물, 재채기, 코막힘, 기침 등의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개인에 따라 식욕의 감퇴, 집중력 저하, 소화불량, 위장장애, 피로감, 졸음, 손발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콧물/재채기/코막힘
- 두통/어지럼증
- 졸음/피로감
- 위장장애/소화불량
- 식욕감퇴
- 손발 붓기
- 집중력 저하
- 복통/설사
- 발열/근육통
냉방병, 코로나 차이
코로나의 재유행으로 다시 코로나의 확산의 조짐이 커지고 있습니다. 냉방병은 감기 증상과 비슷한 두통, 콧물, 재채기, 인후통,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의 증상이 코로나 감염증의 증상과 흡사하여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단, 코로나 감염증과 차이점은 바로 증상 발현의 순서입니다. 냉방병은 목이 아픈 인후통 증상과 콧물, 재채기를 지나 발열이 나타나지만, 코로나 감염증은 일반적으로 발열이 먼저 발현되고 이후, 인후통, 재채기, 콧물, 근육통 등이 나타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위와 같이 구별이 쉽지 않다면 검사소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방병 치료방법
냉방병 치료는 실내 온도나 환경의 개선을 통해 대부분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약물이나, 주사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 예방법
냉방병은 생활환경의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생활 수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에어컨 사용
무더운 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송풍구의 방향을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은 최소 2주마다 필터를 청소하고,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 1시간을 가동했다면 10~20분 가동을 정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적정온도, 습도
실내 온도는 25~27도의 적정온도를 유지하며, 습도는 50%가 적당합니다. 실내외 온도차는 5~6도 차이를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좋습니다.
환기
하루 3번 아침, 점심, 저녁으로 환기를 시켜 공기의 순환을 돕는 것이 냉방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겉옷 챙기기
지나치게 낮은 온도와 차가운 공기를 막기 위해, 가디건이나 담요 등을 구비하여 몸을 보호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면역력 관리
냉방병은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면역력이 낮은 사람에게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 관리에 힘을 써줍니다. 너무 차가운 얼음물보단 사람 온도와 비슷한 따듯한 물을 먹어줍니다.
마치며
냉방병은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생리불순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남성과 여성의 신체의 온도차가 다르므로, 여성의 경우 겉옷을 준비하시는 것이 도움되며, 하루 3번 환기를 통해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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