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및 원인 예방법

배에서 시도 때도 없이 꾸르르 물소리가 나면서 변비, 설사, 복통, 복부 팽만감을 느껴보신 적이 있나요?

 

이 증상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생활에 불편을 주기 때문에 평소 생활 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오늘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및 원인 예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기질적인 원이 없이 복부 복통, 불편감, 복부 팽만감 등과 같은 복부의 불쾌감을 가져오는 소화기 증상을 뜻합니다.

 

재발이 잦으며 전체 인구의 10~15%정도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만성적으로 호전과 재발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특히, 40대 이하 젊은 연령대에서 많이 나타나며,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변비, 설사
• 완전히 배변되지 않은 느낌의 잔변감
• 복부 팽만감, 잦은 방귀
• 식사 후, 하복부 통증 및 미식거림
• 잦은 피로감, 두통
• 복부에서 부글부글 소리
• 식사 후 화장실
• 소화 불량
• 복통, 복부 불편감

위의 증상들이 3개월 이상 발생 및, 자주 발생한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설사가 주로 발생하는 설사형 과민성 증후군과 변비로 나타나는 변비형 과민성 증후군으로 나뉘기도 하며, 둘의 증상이 교차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비뇨기관 질환과 동반되기도 하여, 생리불규칙, 빈뇨나 야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원인

과민선 대장 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지만, 유전적인 요소, 과도한 스트레스, 심리적인 요인, 특정(맵고 짠) 음식, 위장염 등이 주요 발생 원인입니다.

 

또한, 내장의 과민성 상승, 위장관 운동 변화, 위장의 팽창도가 감소하는 등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개인에 따라, 유전적인 요인이나 체질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기 쉬운데, 자극이 강한 음식을 먹을 때, 대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 대장 내벽의 민감도가 높은 사람,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사람들이 발병되기 쉽습니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의 관계가 깊은데, 스트레스는 대장 기능의 저하로 이어져 증상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진단, 검사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의심되는 증상들이 3개월 이상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진단에는 혈액검사, 갑상선 호르몬 검사, 대변검사, 결장 검사, 대장내시경과 같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위와 같은 검사를 받더라도 정상 소견의 진단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더욱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 고령층에서 나타나는 증상
• 점진적으로 심해지는 증상
• 급작스러운 체중 감소(3㎏ 이상)
• 직장 출혈 발생
• 장기간 의심 증상 발병 이후, 새로운 증상 발병 시
• 탈수 현상 동반
• 혈변
• 복부에 만져지는 덩어리(종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시 대장내시경 및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대장암 등과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간단치료 및 예방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예후가 심한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히 치료를 하면 호전되기 쉽습니다.

 

설사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환자는 지사제나 세로토닌수용체를 억제하는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변비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환자는 배변 유도제나, 반대로 세로토닌수용체 작용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적인 요인이 깊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해줌으로써,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고지방, 기름진 음식, 유제품, 튀김, 술, 커피, 밀가루 등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예방은 아래와 같습니다.

 

식단 관리

• 음주, 커피(카페인) 섭취 자제
• 저포드맵 식단 구성

※ 저포드맵 :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쉽게 발효하여 설사, 구토, 복부 불편감 증상을 유발하는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폴리올을 뜻하는 말입니다.

 

 

생활 습관 개선

• 규칙적인 운동(주 3회 이상)
• 스트레스 해소

 

치료

• 약물치료
• 식이요법

 

위와 같이 대장에 좋은 음식물을 섭취하고 저포드맵 식단으로 식생활 개선이 중요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시는 것이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음식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식생활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평소 식생활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특히,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은 대변의 양을 늘려주며, 변을 무르게 해줍니다. 또한, 복통 감소 및 변비를 완화시켜줍니다.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식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좋은 음식

채소류 : 시금치, 파, 오이, 부추, 고사리, 버섯, 건나물, 버섯 등

 

해조류 : 김, 미역, 다시마, 파래 등

 

곡류 : 오트밀, 보리, 현미, 귀리, 통밀, 옥수수, 고구마 등

 

콩류 : 강낭콩, 녹두, 완두, 녹두 등

 

견과류 : 호두, 아몬드, 깨, 해바라기씨 등

 

과일 : 참외, 키위, 바나나, 포도, 딸기 등

 

 

좋지 않은 음식

• 배, 멜론, 사과 등
• 밀가루 음식
• 양배추, 브로콜리, 양파
• 우유

 

 

 

마치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특히, 긴장된 자리나 스트레스, 식사 후 배가 아프기도 해서 실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따라서 방치하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노력하시면 꼭 호전된다 하니 꼭 적극적으로 치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