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전 주의사항, 식사, 검사주기 총정리

안녕하세요

 

건강검진을 받을 시 기간을 두고 꼭 체크해야 할 검사가 바로 "대장내시경"입니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암 발병률 3위에 해당하는 만큼 꾸준히 체크해야 하는대요.

 

 

 

 

대장내시경은 검사 전 주의사항이 번거롭고 까다로워 쉽게 검사받지 못하는 것도 현실이다.

 

오늘은 대장내시경 전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내시경(Colonoscopy)

대장내시경이란?

대장내시경(Colonoscopy)의 이름과 같이 항문을 통해 의료기구인 내시경(1cm 정도)을 투입하여, 체내 대장을 관찰하고 대장암, 대장용종, 치질 등 대장 병변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대장에서 발생하는 용종, 종양, 염증과 같은 질환을 체크하고 진단할 수 있는 검사로, 대장내시경을 통해, 이상 부위 확인 시 바로 조직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용종이 발견될 경우 바로 제거가 가능하고, 출혈이나 염증이 발견될 시에도 조기 치료가 가능합니다.

 

평소 복통, 혈변, 잦은 설사, 심한 변비등의 증상이 있다면 대장암이나 용종의 진단을 위해 꼭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준비사항

대장 내시경 진행시 준비사항은 꼭 지켜주셔야 의료진이 정확한 관찰을 통해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 검사 전 날 과식은 삼가시고, 죽이나 미음으로 간단한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 씨앗이 있는 과일(수박, 복숭아, 포도 등)은 검사 3일 전부터는 섭취를 하지 않습니다(씨앗이 내시경의 시야를 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해조류(김), 채소(김치), 잡곡류는 소화를 방해하므로 섭취도 3일전 부터는 섭취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복용 유무를 결정합니다.

 

△ 전립성 비대증, 신장질환, 자궁근종 같은 수술 경험이 있거나, 약물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경우 꼭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전날 저녁 인슐리을 투약 및 약제 복용을 금해야 하며, 당이 떨어지는 것을 대비하여 초콜릿, 사탕 등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 천식, 심장 약(항응고제, 혈전용해제, 아스피린)을 복용중일 경우 담당 의사와 복용 유무를 상담하고, 일주일 전부터는 복용을 금지하셔야 합니다.

 

△ 대장내시경 시 내시경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가스를 주입하게 되므로 복부 팽창과 함께 복부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장내시경 시행 후 출혈이나 복통 장천공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조직검사를 시행하였다면, 흑색변과 혈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장내시경 후 충분한 휴식에도 맥박이 빨라지면서 어지럽거나 빈혈 증상, 식은땀, 복부 통증이 지속된다면 응글실로 가시길 바랍니다.

 

△ 수면내시경 후 회복을 위해 환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보호자와 함께 동행하시어 검사를 받은 후, 운전을 직접 하지 않도록 합니다.

 

△ 검사 후 잔변이 배설될 수 있기 때문에 여분의 속옷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검사 일정에 맞춰 관장약으로 관장을 깨끗하게 비워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대장내시경 먹어도 되는 음식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 콩, 견과류, 현미, 과일, 보리,, 귀리, 통밀, 밀 등은 섭취 시 소화가 더디며, 장에 오래 동안 남아있어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피해셔야 합니다.

 

하루전에는 식사량을 줄이고, 흰밥, 미음, 카스테라 등의 간단한 식사로 대체해야 하며, 국을 드실 경우 건더기가 없는 국을 드시길 바랍니다.

 

죽을 먹을때도, 반찬은 삼가시고,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해서 식사하시길 바랍니다.

 

 

 

대장내시경 약 복용방법

대장내시경을 받기 전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데 약물별 간단한 복용방법을 소개합니다.

 

대장 청결 상태에 따라 정확한 진단 유무가 판가름 나기 때문에 병원에서 지시한 시간의 복용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대장정결제(쿨프렙산) 복용방법

• 검사 전날 저녁 7-8시경, 아락실 1포를 복용합니다.
• 물, 약, 음식은 금지
• 쿨프렙산 1차복용(30분 동안 15분 간격으로 섭취, 6회)
• 검사 당일 쿨프렙산 2차복용(15분 간격으로 6회)
• 가소콜 액 2포 섭취
• 물에 녹여 복용 시 더욱 편리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방법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수면과 비수면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의 경우에는 출산이나 수술의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는 비수면으로 진행할 경우 통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면 대장내시경을 권고합니다.

 

1. 왼쪽방향으로 옆으로 누운 후, 무릎을 구부린 자세를 위합니다.

 

2. 수면 내시경으로 진행할 경우 진정제를 투입하면 잠이 듭니다.

 

3. 항문을 통해 의료 내시경을 삽입합니다.

 

4. 비수면의 경우 내시경 삽입 시 강한 힘이나 말을 하게 되면 삽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긴장을 최대한 풀어줍니다.

 

5. 보통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20-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주기

대장내시경 후 연령대와 상관없이 제거 용종이 고위험군이면 3년 후 검사를, 저위험군일 경우 5년 후 검사를 받도록 권고합니다.

 

대장의 용종이 대장암으로 발병하는 기간이 5~10년이기 때문에, 최소 5년에서 10년 사이에 재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가족 중의 위암이나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다면, 이보다 앞당겨서 검사를 꾸준히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 모를 체중감소, 식욕 감퇴, 메스꺼움, 변을 볼때 검은 변이 나오거나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장내시경을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시, 조기에 발견되는 질환들은 바로 내시경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 비용과 실비

대장내시경의 경우 비수면과 수면내시경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병원마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주변 병원에 전화하여 가격을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평균적으로 비수면 대장내시경은 5~15만원, 수면 대장 내시경은 15~30만 원 선입니다. 

 

대장내시경의 실비를 알아보시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실비보험의 약관을 살펴보면, [치료가 아닌 예방의 목적의 검사는 보상이 지급되지 않는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검진의 예방 목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으실 겨우 실비보험을 통한 환급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복통, 혈변 등으로 의사에게 대장내시경 검사 권고를 받을 시에는 치료가 목적으로 실비청구가 가능합니다.

 

▲ 예외적으로 담당의사의 추가 검사 및 수술 진행
▲ 잦은 증상으로 건강검진 진행 후, 의사에게 내 몸의 증상을 알린 후 대장내시경을 받을 때

위와 같은 경우는 실비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 

 

 

 

실비청구 서류

실비청구를 위해서는 몇가지 서류들이 필요합니다.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진료비 영수증
• 소견서
• 수술 확인서
• 진료비 세부내역서 서류

담당 의사의 권유로 대장내시경을 받을 경우, 담당 의사에게 소견서를 작성을 의뢰하고 소견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수술을 진행할 경우 수술 확인서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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