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원인 및 증상, 그대로 두면?

요즘 같은 추운 겨울철에는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천식환자들이 특히 더 힘든 계절입니다.

 

천식은 찬바람과 건조한 환경에서 더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도 하는대요

 

 

 

천식은 한국인 10대 만성질환 질병부담 순위 6위를 해당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겨울철이면 찾아오는 단골손님 천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천식이란?

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의 만성 알레르기 염증 반응이 발생합니다.

 

이에, 기관지가 수축을 일으켜 기침, 천명(쌕쌕거리는 소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작적,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호흡기질환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5%가 천식을 앓고 있다고 알려진 만큼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천식 원인

대표적인 천식의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꽃가루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꽃가루가 날리는 시즌이 되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건조하거나 바람이 불면 대기 중에 꽃가루의 분포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특성상 겨울을 제외하곤 봄부터 가을까지 화분이 날리기 때문에 꼭 마스크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먼지 진드기

천식을 일으키는 가장 많은 원인은 바로 집먼지 진드기입니다.

 

집먼지는 사람이 생활하는 어느 곳에서도 서식이 가능한데, 침대, 카펫, 옷, 이불, 커튼 등에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먼지가 많고 습하고 따듯한 환경에서 가장 잘 번식하며 살기 때문에 집먼지진드기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노력해야 합니다.

 

 

곰팡이

곰팡이는 높은 온도와 습도가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여름철 우기(7월~8월)에 가장 왕성하게 분포됩니다. 곰팡이는 습도가 높은 지하실, 화장실, 창고, 부엌에 많습니다.

 

따라서 실내의 청결 및 습도 유지가 곰팡이의 서식을 막는 예방법입니다.

 

 

 

애완동물

애완동물과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은 더욱 청결한 실내를 유지하셔야 합니다.

 

애완동물에서 떨어지는 털이나 비듬, 소변 등에서도 천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바퀴벌레

바퀴벌레에서 나오는 배설물, 허물, 가루 등이 실내 대기와 함께 섞여 숨을 내고 뱉을 때 기관지 유입이 발생하면 천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물 찌꺼기, 부스러기 등 부엌이나 실내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작업장 환경

직업에 관련된 작업장에서 유출되는 물질을 지속적으로 흡입 시 천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직업성 천식의 원인은 200여 종의 천식 유발인자가 보고되었습니다.

 

 

 

대기오염

대기오염에 의해서도 천식이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봄철의 황사는 천식이 발생 및 악화될 수 있습니다.

 

대기오염이 심할 경우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담배연기/화학물질

담배는 기관지를 축소시키며 목 상태를 건조하게 만들어 천식발작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천식환자는 담배를 금해야 합니다.

 

또한 스프레이, 니스, 향수, 아세톤 등의 강한 화학물질에 의해서도 천식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약품

아스피린이나 소염진통제를 섭취 시 매우 드물게 천식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축농증이나 코안에 염증이 있는 천식환자의 경우 아스피린은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천식 증상

천식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상호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호흡 곤란 (숨이 찬 증상)
• 가슴이 답답함
• 기침이 낮보다 밤에 심함
• 가래가 많이 발생
• 천명(쌕쌕거리는 숨소리)

위와 같이 증상은 천식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환자 개인에 따라 조금씩 상이하지만, 대부분 위의 증상들이 함께 나타납니다.

 

특히 천식 증상은 가족력이 많고, 낮보다는 밤이나 새벽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식 진단

천식 증상이 나타나 천식으로 의심될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통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천식 진단의 대표적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폐기능 검사
• 기관지 과민 반응 검사
• 혈액검사

위와 같이 간단한 방법으로 천식 진단이 가능하며, 개인에 따라 X레이, 객담검사,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소아천식

건강보험심평원의 조사에 따르면 9세 이하 소아가 천식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는 전체 환자의 37%라 합니다.

 

그만큼 소아 천식도 발병하기 쉬운대요.

 

소아의 천식은 성인 천식의 증상(호흡곤란, 쌕씩 거림, 기침, 가래)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소아천식의 50%는 알레르기와 관련된 알레르기성 천식으로, 대부분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중증도가 낮아진다고 합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 천식을 앓고 있다면 가족력, 폐기능, 알레르기와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천식 자가진단

천식의 자가진단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밤에 멈출 수 없는 기침, 호흡곤란 증상
• 아토피, 비염, 결막염 등 알레르기 질환 보유
• 가슴이 자주 답답하고 숨이 찬 증상
• 과거 천식 진단 경험
• 폐질환 보유
• 스트레스 심할 경우 천식 증상
• 꽃가루, 환절기, 겨울철에 나타나는 계절성 증상
• 약물(감기약, 소염진통제) 복용 후 숨이 가쁜 증상
• 기침감기가 잘 낫지 않고, 2주 이상 지속

위의 사례들 중 3가지 이상일 경우 천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천식 그대로 두면?

천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를 할 경우 기도가 좁아지는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한번 좁아진 기도는 다시 원상태로 넓어지지 않고 좁아진 상태로 굳어져 버립니다.

 

따라서 천식이 만성적으로 올 수 있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고 심할 경우 기관지 손상 및 폐기능 장애로 이어집니다.

 

천식 초기부터 기도 수축과 염증음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천식 예방 습관

천식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 독감접종을 통해 감기 예방
• 집안 청결 및 환기
• 직접, 간접흡연은 피할 것
• 개인 위생 철저
• 애완동물 키우지 말 것
• 실내 습도 적정 유지(50%)
• 환절기, 겨울철 마스크 착용
• 꽃가루 날릴 시 외출 삼가

위와 같은 예방 습관을 통해 천식을 악화시키는 것을 막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치며

천식이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증상을 회복 및 재발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약물 용법과 생활 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효력이 있다 하니, 늦지 말고 꼭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