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가 높은 이유, 간수치 낮추는 방법
- ☆ 건강한 놀이터/내 몸의 건강
- 2021. 10. 23.
안녕하세요
우리 몸의 간은 신체의 대사과정을 돕는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 간은 우리가 섭취한 영양소들을 여러 기관에서 필요한 영양소의 형태로 변형해주고, 남은 몸 안의 찌꺼기들을 소변, 대변, 땀 등과 같이 배출합니다.
간은 체내의 독소를 걸러주는 천연필터라고 이야기하는데요. 필터가 망가지면 자연스레 우리 몸의 독소가 쌓이게 되어 많은 질병의 노출로 이어지는데요 오늘은 간수치가 높은 이유, 간수치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의 역할
간은 우리가 활동하는 육체활동에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입니다. 간은 체내의 여러 장기들 중에서도 가장 크며, 무게 또한 1,000~1,500g 정도의 무게가 나갑니다. 이 만큼 간은 우리 몸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대사, 영양 대사, 혈액 순환, 소화, 배출, 노폐물 제거, 살균 작용 등의 중요한 기능을 모두 간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간수치란?
간수치는 간기능저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혈액검사상 수치를 이야기합니다. 간 기능을 검사하는 혈액검사상 수치는 AST, ALT, 감마GT, ALP, 빌루빈, 알부민, 프로틴 등이 있습니다.
보통 '간수치가 높다'라고 하는 것은 AST, ALT가 증가했음을 뜻하는데, 간수치는 간 건강의 바로미터라고 불립니다. 보통 혈액검사를 통해 AST, ALT의 수치로 간 기능 저하 및 간염 증상 여부를 파악합니다.
흔히 간세포가 손상되면 AST(Aspartate aminotransferase) 성분과 ALT(Alanine aminotransferase) 성분이 혈액으로 흘러나오는데, 이를 통해 간 손상 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간수치는 1회나 1일의 측정 결과로 확정할 수 없고 또한 간수치가 병의 증세와 같은 것은 아닙니다. 다소 간이 안 좋더라도 간수치가 정상범위일 수 있습니다.
간 수치가 높은 이유
간수치가 높아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잦은 술자리, 과다한 업무, 높은 스트레스, 비만 등으로 간수치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의 간세포에는 '혈청 아미노 전이성분'이 있는데 이들이 바로 AST, ALT성분을 말합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보통 간 안에 존재하는데, 간세포가 파괴되면 간의 밖으로 세어 나와 혈액 속을 돌아다니면 간수치가 높아집니다.
때문에, 혈액검사를 통해 간수치가 높다면 간의 세포가 손상된 것입니다.
정상 간수치 범위
간수치 | 정상 간수치 |
AST(GOT) | 0~40 IU/L |
ALT(GPT) | 0~40 IU/L |
감마GT | 남성 11~63 IU/L, 여성 8~ 35IU/L |
ALP | 20~130 IU/L |
빌루빈 | 20~130 IU/L |
보통 성인의 간수치 정삼 범위는 AST(GOT)와 ALT(SGPT)는 0~40 IU/L입니다. 남성의 경우 11~63 IU/L, 여성의 경우 8~35IU/L이 정상 간수치 범위입니다.
보통 잦은 음주나, 서구화 식생활을 즐겨하는 현대인들은 간수치가 정상범위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간수치가 높을 경우에는 간경화, 간암 등과 같은 간과 관련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 간수치가 높다면 금주와,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간수치를 낮추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간수치 높을 때 증상
간수치가 높으면 우리 몸의 해독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수치가 높을 때 ㅈ증상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황달
간수치가 높아지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황달입니다. 황달은 급성간염 초기에 고열 및 몸살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으로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변하고 얼굴이 노랗게 나타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노랗게 나타나는 이유는 간세포의 손상으로 빌루빈이라는 노란색의 노폐물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해 피부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소변과 대변색
소변과 대변 색으로 간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빌루빈 색소가 증가하면 소변의 색깔이 짙은 갈색의 소변이 나오며, 대변이 묽고 또는 하얗게 나타납니다.
피로감
잦은 알코올 섭취로 바이러스성으로 인한 급성감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간세포의 파괴로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때문에 간 기능의 저하는 만성피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종
간은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고 해독하는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간세포의 손상으로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몸속의 독소나 피로물질을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종이 발생합니다.
소화기능 장애
간은 소화를 직접 담당하는 기관은 아니지만, 간에서는 소화를 돕는 효소를 많이 만들어 냅니다. 간은 지방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담즙을 생성해 지방의 소화를 돕고, 소변이나 대변으로 장내로 배출합니다.
때문에 간 기능이 저하되면 소화 불량, 더부룩함 증상 등 소화기능 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수치를 낮추는 방법
간수치를 낮추는 방법은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전문의와 진료를 통해 약물과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간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아래는 간수치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금주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는 잦은 알코올의 섭취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알코올의 잦은 섭취는 간에서 해독작용을 반복해야 하므로 간의 손상을 주는데요. 이럴 땐 간에게도 휴식을 줘야 합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나온 독성물질이 간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간의 부담을 줄여주는 금주가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단
서양식의 고지방 식단은 피하고 녹황생 채소의 건강한 식단 관리가 필요한대요. 지방 섭취가 많을 경우에 간에서 쌓여 지방간이 많아집니다.
지방간은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고 지방이 계속 축적될 경우 간세포의 손상으로 간수치가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높고 포화 지방산이 많은 붉은류의 육류와 계란 노른자, 버터, 치즈 등의 가공식품은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수치를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 굴, 조개, 브로콜리, 콩나물, 케일, 양상추, 호두, 두부, 등 푸른 생선 등이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
일주일에 3-4일 꾸준히 적당한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은 간수치를 내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운동을 꾸준하게 하면 ALT, AST의 수치가 떨어져 간세포의 손상을 막고 간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마치며,
물을 마실때 정수기의 필터는 각 종 오염물질을 제거해 깨끗한 물을 제공합니다. 우리 몸의 정수기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간은 그만큼 중요한대요. 평소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 그리고 알코올의 무분별한 섭취를 조심하시는 것이 간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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