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원인 및 알콜성, 비알콜성 지방간 증상
- ☆ 건강한 놀이터/내 몸의 건강
- 2021. 10. 25.
'지방간'은 지방산이 혈류를 따라 간에 침투하여 침착한 것을 말합니다. 말을 쉽게 풀이하자면 간에 지방이 쌓여 뚱뚱해진 상태인 경우를 말합니다.
지방간은 보통 술을 오랫동안 섭취 시 쌓이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알코올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의 간에 침착되는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나뉩니다.
오늘은 지방간 원인 및 알콜성, 비알코올성 지방간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방간 원인
지방간은 흔히 알콜에 의해 생긴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지방간은 술을 마셔서 생기는 알코올 지방간이 20%이고, 80%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지방간이 생기는 이유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 당뇨병,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이며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분류되는데, 알코올을 전혀 먹지 않거나 적게 먹는 사람들에게 생기는 지방간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 말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의 경우는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과체중, 비만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혹은 드물지만 피임약이나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에 의해 지방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반면, 알코올성 지방간은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과도하게 술을 먹게 되면서 간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확률은 적으나, 20년 정도를 계속한다는 가정을 한다면 50%에서 간경변증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지방간은 비교적 흔하고 가벼운 질환 중 하나이지만, 방치할 경우 간암, 지방간염,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알콜성 지방간 원인
알콜성 지방간의 원인은 바로 잦은 음주입니다. 자주 술을 섭취하게 되면 지방산이 간에 축적되고 알코올의 대사물질은 간 손상을 일으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일반적으로 간세포의 손상은 덜하지만, 간에 지방만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증상이 거의 없으나 피로감이나 상복부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콜의 섭취로 인한 지방간은 금주를 하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를 통해 정상 범위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잦은 음주를 할 시에는, 20~30%에서는 알콜성 감염이나, 10%는 간경변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음주의 경우가 간헐적인 음주보다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 160g(소주 4잔)을 매일 섭취 시 5년 이내 간경변증 발생 확률은 낮으나, 20년 정도를 음주를 할 시에는 50%에서 간경변증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같은 양의 알콜을 섭취해도 남성보다 간 장애 확률이 높습니다.
다행히 알콜성 지방간은 금주를 시작하면 비교적 신속하게 호전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금주와 충분한 영양공급과 휴식을 병행하면 지방간은 쉽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 원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은 비만, 고지혈증, 당뇨가 주된 요인이 됩니다. 간세포의 손상이 없는 가벼운 지방 간부터, 간세포의 손상이 심한 지방간염, 황달이 발생하고 복수가 나타나는 간경변증까지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통 75%는 여성에게 흔하며, 대부분의 환자가 비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비만 환자의 1/3이 당뇨를 함께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통 40-50세대에 가장 많은 발병률을 보이고, 잦은 피로감이나 간이 위치한 우측 복부의 불편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흔히 당뇨병이나 비만인 사람들은 잦은 피로감이나 복부의 불편함이 느껴지신다면 간 기능 검사를 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견이 쉽지 않고, 방치하면 간 기능의 저하와 손상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방간의 축적이 지속되면 간경변증을 유발하는데 간경변은 간기능이 상실되는 만성질환으로 간암을 발병시키는 주된 요인 중 하나이다.
일단, 간의 섬유화가 진행될 경우는 정상적 수치로 되돌릴 방법이 없기 때문에 지방간은 평소의 식습관과 건강관리가 필수인 셈입니다.
알콜성, 비알콜성 지방간 증상
정상적인 간의 5%의 지방이 존재하는데 5%이상의 지방이 축적될 시 지방간이 축적되었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지방간은 섭취된 지방질을 간세포가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하게 되면서 발생합니다. 지방간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대부분 무증상
- 우측 상복부 불편감
- 잦은 피로감, 무기력
- 허약, 식욕부진
위와 같이 간 질환의 일반적인 증상들이 나타나며, 건강검진 ALT, AST 수치를 통해 이상 확인이 제일 많습니다.
지방간 진단방법
진단 방법은 혈액 채취를 통한 간 기능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기본적으로 시행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MRI 나 CT 등의 검사를 통해 진단이 됩니다.
드물게는 주사침을 간으로 삽입해 간 조직을 소량 채취하는 간생검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지방간 낮추는 방법
지방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단 원인 인자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콜성 지방간은 술의 잦은 섭취가 문제이기 때문에 술을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방간 초기에는 술을 끊으면 빠르게 정상적인 간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다만, 비알콜성 지방간의 경우에는 다양한 원인들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관리와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이나, 당뇨, 고지혈증을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식이요법이나, 운동, 식습관의 교정을 통해 간에 무리를 주었던 요인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약물의 치료는 단기간 치료 시 효과가 있는 약물들이 이미 입증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장기간 복용 시 약물에 대한 안정성이나 치료 효과에 대한 보장된 체료제는 없습니다.
의학적으로 검증이 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주의해야 하며, 다양한 약재를 사용할 경우 장기간 복용 시 간 기능을 저하시키고 급성 간부전, 독성간염을 일으킬 수 있어 꼭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지방간은 아래의 생활습관으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 완벽한 금주
- 올바른 생활습관
- 체중감량
지방간 좋은 음식
지방간은 평소 건강한 식단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가 큽니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으로는 생선, 살코기, 두부, 닭고기 등의 고단백 음식이 지방간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신선한 채소와 잡곡,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과일 등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면, 케이크, 도넛,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콜라 등의 단 음식은 피해는 것이 좋고, 장어, 삼겹살, 치킨, 튀김, 전, 부침, 땅콩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마치며,
지방간은 치료 없이 방치될 경우, 지방간염 및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아무런 증상이 없기에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리는데요.
평소 식생활의 개선, 금주, 꾸준한 운동으로 지방간을 잘 관리할 수 있다고 하니, 평소 꾸준히 관리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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