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애드센스 8월 수익, 쉽지않은 노마드 길

안녕하세요

 

7월 2일 애드센스 첫 광고 게시 이후 우여곡절 끝에 이제 2달이 되었습니다. 이 놈의 부업이 먼지, 디지털노마드가 먼지, 쉽지만은 않은 길이네요. 블로그를 나름 재미있게 진행하고 있지만,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수익>이므로, 수익을 전혀 배제하고 재미로만 글을 쓸 수 없는데요. 당연히 저 자신도 하루하루 애드센스 수익을 시간 날 때마다 바라보며, 울고 웃고를 반복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럼 두 달째 접어드는 디지털 노마드 세계,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블로그

흔히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라는 말이 참 와 닿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는 목표금액이 월 10만 원이었습니다.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월 10만 원이 생긴다? 이것은 좋은 취미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시작했죠. 많은 분들이 아마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자 블로거의 길을 걷기도 하지만, 전 정말 소소하게 추억 쌓기용으로 시작했으니까요.

 

그러던 중 수익이 발생하니, 이제는 취미가 아닌 "돈 벌이"수단으로 글을 적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어떤 날은 만원을 벌기도 하고 어떤 날은 몇 백 원을 벌기도 하니, 세상에 글만 써도 돈이 되는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죠.

 

일단, 포스팅이 쌓일수록 방문자도 수익도 증가하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이것도 내맘대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최소 500개는 글이 쌓여야 적당한 수익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500개를 적는 것도 사실 어려운 일인 것이죠.

 

서론이 길어졌지만, 수익을 조금 내려놓고 글을 쓰던 처음으로 돌아갈까 합니다. 

 

 

8월의 방문자 추이

글은 8월에 70개정도 발행했으니, 일당 2개 정도 포스팅을 기본으로 해왔다. 당연히 글도 쌓이고 방문자의 수도 조금씩 늘기도 했지만, 글이 2배가 되었다고 수익이 2배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7월, 8월 방문자 추이

 

7월 대비해서 3,000명 정도 증가했다. 일로 계산해보면 일일 평균 100명 정도 증가한 셈인데, 수익은 그렇게 크게 늘어남은 보이지 않았다. 결혼과 건강 관련 정보를 포스팅을 하고 있어 광고의 평균 cpc가 높지 않다는 것도 크게 작용함을 알 수 있다. 아직도 cpc와 ctr에 대한 연구는 계속 해나야겠다.

 

글만 발행한다고, 무조건 수익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A와 B란 사람이 같은 주제의 포스팅을 해도 글의 품질과, 타깃 키워드를 어떻게 잡았느냐의 따라서 수익은 몇 배가 차이가 날 수가 있다. 이것은 아직 나도 배우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중이다. 수익을 내는 것은 바늘구멍의 작은 차이지만, 결과는 작은 차이가 아니다.

 

 

8월 애드센스 수익

 

8월 애드센스 수익

8월의 최종 애드센스 수익은 80.26불로 나름 성장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하루로 계산하면 2.58달러 정도인데, 이를 또 원화로 환산하면 2,983원 정도이다. 7월에 1,900원 정도의 평균 수입을 거두었으니, 나름 조금씩 성장하는 추세이다. 

 

9월의 목표는 한 달 100불을 찍어보는 것이다. 티스토리가 언제 저품이 올지 모르는 상황으로 불안감을 가지고 항상 글을 쓰지만, 저품질이나, 펍밴에 대한 대책도 9월에는 세워야겠다. 아마 서브 블로그를 개설해야 하지 않을까?

 

 

마치며, 

처음 블로그를 접해보는 블로거인, 나에게도 소소하게 용돈을 주고 있다. 나름대로 취미가 되었으며, 수익에 대한 욕구도 생겼다. 매달매달 이 글을 시리즈로 인증할 때까지 계속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디지털노마드, 디지털 부업을 시작하고 싶다면 무조건 도전부터 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가만히 있는 일상보다, 작은 시간을 투자하며, 소소한 수익에 행복을 맛보는 또 다른 인생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그럼 다음 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