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원인 줄이는 방법 치료법 총정리
- ☆ 건강한 놀이터/내 몸의 건강
- 2022. 6. 10.
자도 자도 몸이 찌뿌둥하고 항상 피곤하신가요? 혹시 수면 중에 코를 심하게 고신다면 수면의 질의 저하로 항상 피곤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질 높은 수면은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코골이는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나 가족에게도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코골이를 방치하지 말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코골이 원인 및 코골이 줄이는 방법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골이 원인
코골이는 공기가 통과하는 기도가 좁아지면서 입천장, 목젖, 목구멍 주변의 안쪽 근육들이 미세하게 떨리면서 발생하는 소리로, 수면 중에 더욱 심해지는 호흡장애입니다.
코골이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비강부터 인후두까지 연결되어 있는 상기도가 좁아지는 해부학적 구조를 갖고 있는데, 턱이 좁거나, 목이 짧은 사람, 비만, 편도 조직의 비대, 인두 주변 근육 등의 다양한 문제로 코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골이 환자의 70%에서는 수면 중 호흡을 멈추는 수면 무호흡증을 동반하고 있어 단지 "피곤하다"는 이유로 방치하여서는 안됩니다. 코골이의 대표적인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해부학적 이상으로 기도 좁아짐
- 비만으로 인한 목 부위에 지방
- 목이 짧고 비정상적인 작은 턱
- 인두 주변 근육 기능 이상
수면무호흡증이란?
말 그대로 수면 중에 호흡을 잠시 멈추는 상태의 증상을 말하는데, 수면 중에 숨이 막혀 숨을 멈추고 이후 컥컥거리다가 숨을 한 번에 "푸~"하고 내쉬는 증상으로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멈추고 5회 이상 반복될 시 수면무호흡증이라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증상의 따라 폐쇄형, 중추형, 혼합형의 형태로 나뉩니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만성피로와 집중력 저하로 이어져 업무의 효능을 떨어뜨립니다. 또한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협심증 등의 발병률을 높입니다.
폐쇄형
수면 중 상기도의 폐쇄로 숨을 쉬면서 반복적인 숨 멈춤 증상이 나타납니다.
중추형
다양한 원인으로 신경이 호흡을 하지 않는 상태로 신경학적 기능 이상입니다.
혼합형
폐쇄형과 중추형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로 처음에는 중추형으로 시작하면서 폐쇄형으로 변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코골이 줄이는 법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골이를 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므로 생활의 개선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코골이를 줄이는 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비만 관리
살이 찌는 비만과 코골이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목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어 기도를 눌러 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인데요. 지방이 기도를 압박하여 진동을 더욱 강하게 만들기 때문에 코골이가 심하신 분은 반드시 체중 관리를 해야 합니다. 살을 빼면서 코골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옆으로 누워 자기
몸을 위를 보고 누워 수면을 할 경우 목 부위에 많은 압박이 가해지고 이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코골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금주, 금연하기
과도한 음주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코와 목 주위의 근육을 이완시켜 좁아진 기도로 통과하는 진동을 더욱 크게 합니다. 술을 마신 뒤 코를 더 심하게 고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흡연은 상기도를 건조하게 만들고 붓게 만들어 코골이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비염 개선
평소 비염이 있으신 분들은 코골이를 더욱 심하게 하는데, 알레르기가 콧속 점막을 부어오르게 하고 이로 인하여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면서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적당한 습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면에 들기 전 식염수로 코를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물 복용 금지
흔히 수면을 잘 못 이루시는 분들은 수면제나 진정제를 수면 전에 복용하시는 데, 이러한 약물은 상기도의 근육을 이완시켜 코골이 진동을 더욱 크게 하므로 약물은 최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코골이 진단
코골이는 보통 수면 중에 일어나는 증상이므로 본인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됩니다. 그러나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원인과 치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신체 검신을 통해 비강, 구강, 인두, 후두의 상태를 파악하고, 체중과 BMI 검사를 통해 코골이 유발 원인을 진단합니다. 더욱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진행하는데 뇌파, 호흡, 심전도, 맥박, 호흡, 산소 포화도 등의 데이터를 통해 정확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이 밖에 X-RAY나 방사선 검사, 내시경 검사를 통해 해부학적 문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코골이
최근에 어린아이에게 나타나는 코골이 증상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전문의에 따르면 아이들의 코골이는 만 10세 이전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아이들의 코골이로 인해 수면문제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성장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며, 신체의 기도의 성장은 만 10세면 끝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코골이 치료법
코골이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비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는 금주, 금연, 옆으로 잠자기 등 의 생활 습관의 개선과 함께, 구강 내 장치, 양압기 사용 등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해부학적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비강수술, 인두부 수술, 설근 성형술 등 레이저를 이용한 구개 성형술이 필요할 수 있고 코 수술로 휘어있는 비중격을 교정하여 비강 내 통로를 원활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수술 치료로 코골이 증상은 매우 호전되지만, 수면 무호흡증의 경우 지속될 수 있어 수면 무호흡증에 대한 치료는 지속해야 합니다.
코골이 방지 기구
시중에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예방 및 방지하는 기구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보통 콧구멍을 넓혀 비강을 확장시키는 삽입형 기구나, 수면 중 입이 열리지 않도록 하는 밴드나 테이프, 아래턱을 나오게 하는 보조장치 등 다양한 가격대에 다양한 기구가 있지만, 전문의들에 따르면 기구로 인한 효과는 미비하며
또한 개인 따라 해부학적 문제나 다양한 원인으로 코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마치며
코골이는 만성피로와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입니다. 또한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도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어, 방치하지 마시고 꼭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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