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초기 증상 원인 치료방법 총정리
- ☆ 건강한 놀이터/내 몸의 건강
- 2022. 6. 14.
평소 오랫동안 서서 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질환"을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바로 "하지 정맥류"입니다. 하지 정맥류는 정맥혈의 역류로 인해 다리 부위에 혈관이 구불구불하고 부풀어 오른 증상을 말하는데요.
하지정맥류 환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발병 연령대는 50대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정맥류를 초기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만성 정맥 질환 중 하나로 하지 정맥의 판막 기능의 장애가 발생하여 혈액이 심장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역류하여 정맥에 혈액이 정체된 상태를 말합니다. 특징적으로 힘줄이 부풀어 오르고 구불구불 튀어나와 뱀이 기어가는 모습의 상태이며 특히 오래 서 있을 경우 피가 아래로 쏠려 압력에 의해 정맥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 정맥류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다양한 유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발 요인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유전력
하지정맥류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력입니다. 특히 가족 중에 양쪽 부모가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다면 자식은 80% 이상의 발병률을, 한쪽의 부모가 앓고 있다면 40%의 발병률이 나타납니다.
임신
임신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임신이 되면 여성의 몸은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와 자궁이 비대해지면서 혈관을 압박하여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의 횟수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운동 부족
평소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분들에게 발병률이 높습니다. 이는 근육 내압의 기능이 저하로 정맥이 고혈압 상태로 지속되어 정맥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발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은 정맥 벽을 강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호르몬제 복용
갱년기에는 주로 치료의 목적으로 호르몬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근육과 혈관이 이완되어 정맥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장시간 서있는 자세
장시간 서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이유는 장시간 한 자세로 오래 서있는 자세는 정맥의 만성 팽창을 발생시키고 판막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상대적으로 서비스직, 교사, 헤어디자이너 등의 직업군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딱 붙는 의류
몸에 딱 붙는 스키니진, 부츠, 레깅스 등의 의복을 자주 입을 경우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다리 정맥이 확장되어 발병률을 높입니다. 이로 인해 패션에 민감한 20대의 젊은 여성의 발병률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만
일반적인 체중의 사람보다 체증증가와 비만일수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비만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하지의 정맥 혈관을 확장하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이 있으며 노화, 가족력, 직업, 운동부족, 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이 힘줄이 부풀어 구불구불 나오며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없이도 다리의 불편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혹은 혈관이 부풀어 통증이 없는 환자도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른 질환과 증상의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습니다. 아래를 통해 대표적인 초기 증상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 쥐남/ 경련 증상
평소 다리에 힘을 주거나 뻗을 경우, 새벽에 기지개를 필 경우 예전보다 종아리, 발가락에 쥐가 자주 납니다.
2. 부종
오후가 되면 발목과 다리가 퉁퉁 부어오르고, 다리가 쉽게 피로하며 다리 혈관 주위가 간지럽습니다.
3. 저림
평소 가만히 있으면 다리에 저림이 나타나고 움직이거나 운동을 할 시에는 저림 증상이 사라집니다. 특히 잠에 잠들기 전, 누워 있을 때 저림이 심합니다.
4. 통증
통증이 항상 있지는 않지만 종아리나 무릎 뒤가 당기듯 근육통(근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열감
다리 부위가 뜨거운 열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피부색 변화
발목, 다리 부위가 짙은 갈색으로 피부 착색이 나타납니다.
7. 튀어나온 힘줄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혈관이 부풀어 구불구불 지렁이가 기어가듯 튀어나옵니다. 이때 힘줄은 푸른색과 자주색의 혈관이 눈에 띕니다.
하지정맥류 자가진단
하지정맥류는 일반인들의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래의 자가진단 리스트를 통해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를 확인하세요
- 다리에 쥐가 자주 나기 시작했다
- 발목이나 종아리 주변에 푸른 실핏줄이 보이거나 튀어나온 혈관이 보인다
- 다리가 무겁고 쉽게 붓는다
- 저녁에 양말을 벗으면 양말 자국이 깊게 파여있다
- 부모님이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다
- 다리에 상처나 멍이 생기면 쉽게 낫지 않고 오래간다
- 다리 혈관이 간지럽고 뻐근하며 통증이 있다
- 다리에 뜨거운 열감과 저림이 있다
위의 리스트를 통해 3개 이상 해당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혈관의 문제가 있는 질환이므로 방치하시면 안 되며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진단
외관상 혈관이 튀어나오고 비쳐 보인다고 모두 하지정맥류가 아닙니다. 보통 방사선을 이용하여 조영제 투입 후 X-RAY를 통해 진단할 수 있고, 초음파를 이용하여 피부 깊숙이 위치한 정맥의 확인 및 폐쇄, 판막의 이상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
쟁맥류는 미관상으로 보기도 좋지 않지만, 일상생활과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주는 증상으로 혈액이 응고되는 혈전이 발생할 수 있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가벼운 초기 증상은 생활 습관의 개선 및 약물 등 보전적 치료를 통해 증상의 개선과 통증 완화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개인의 증상에 따라 치료법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정맥류는 혈류의 정체가 문제이므로 역류를 치료하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수술 치료
비수술 치료로는 혈관 내벽에 약물을 투여한 후 외부의 압박을 통해 혈관이 경화되어 막히게 하여 정맥류를 치료하는 혈관경화요법과 약물치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의 착용 등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수술 치료
증상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환자나 비수술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정맥이 손상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나 고주파로 정맥류를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로 혈관을 절제해도 우리 몸에는 매우 많은 정맥들이 있어 안심하셔도 됩니다.
하지정맥류 예방법
초기 증상에는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아래를 통해 정맥류 예방 습관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 앉아 있을 때는 다리를 꼬고 앉지 않는다
2. 오래 서있을 경우 다리를 자주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3. 꽉 끼는 바지나 레기스 등의 의류는 피하도록 합니다.
4. 하이힐이나 높은 굽의 신발과 구두는 피합니다.
5. 짠 음식은 피하고 저염식과 섬유질을 많이 섭취합니다.
6. 수면 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해 줍니다.
7.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정맥류를 예방합니다.
8. 족욕이나 반신욕을 통해 붓기 해소와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하지정맥류 합병증
하지정맥류를 치료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 시, 다리의 색소 침착, 혈관 손상, 폐색정증, 혈전 생성, 만성 정맥부전을 유발할 수 있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마치며
주변을 살펴보면 남성보다 여성에게 하지정맥류가 잘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관상 보기 안 좋을 뿐만 하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초기 치료를 빨리 하신다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며 평소 생활 개선을 통해 예방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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