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염, 심낭염 증상 (백신 부작용)

안녕하세요

 

추석명절 이후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역대 기록을 돌파하는 상황입니다. 백신의 접종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백신의 접종률이 증가하는 만큼 이상증세 보고의 건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모더나와 화이자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심장의 두근거리는 증상으로 알려진 심근염과 드물지만 이상반응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심낭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지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심근염과 심낭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근연, 심낭염 증상과 백신 부작용 알아보자

심근염이란?

심근염이란 심장을 구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심장 근육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염증은 급성 또는 만성으로 염증세포의 침입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심낭염이란?

심낭염은 우리의 심장에는 얇은 막인 심낭으로 둘러 쌓여있는데, 이 심낭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감염이나, 심근경색, 신부전, 외상, 암, 약물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심낭염과 심근염은 각각 발생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심낭, 심근염의 형태로 동반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근염과 심낭염

일반적으로는 심근염이나 심낭염은 증상의 발생하기 1-2주 전, 상기도 감염 후, 상기도 감염을 일으킨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는 독소나 약물,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근염/심낭염 백신 부작용

보고에 따르면 mRNA 백신의 접종 후, 심근염과 심낭염의 부작용 사례가 드물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mRNA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으로 백신 접종 후 수일 내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고, 1차 접종 후보다는 2차 접종 후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심근염과 심낭염이 발생하면 대부분은 치료와 휴식을 통해 호전이 되기도 하며, 호전이 된 후 빠르게 일상생활을 가능합니다.

 

심낭염 증상

심낭염은 가슴의 흉통이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깊은 숨을 내쉬거나 들이마실 때, 몸을 젖히는 동작이나, 자세를 바꿀 때, 기침을 크게 할 때 심낭을 자극이 가해져 통증을 발생시킵니다. 예방 접종 후 수일 내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면 심낭염을 의심해 볼 수 있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심금염 증상

심금염 증상은 심낭염과는 다르게 매우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슴 통증이나 불편함, 호흡곤란이 나타나기도 하고 무증상이나 실신으로 이르기까지 다양하여 임상적인 의심을 통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 발생 후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심장은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곳이므로 심장기능의 약화로 잦은 호흡곤란, 흉통, 두근거림과 같은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근염/심낭염 주요 증상들

• 쇼크로 인한 실신
• 심장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리는 증상
• 가슴의 불편함, 호흡곤란, 통증, 압박감
• 숨가뿜, 호흡 시 가슴의 통증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면 심근염이나 심낭염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여 심장초음파, 혈액 채취, 심전도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심낭염의 진단은 심근 효소의 검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심낭염의 경우는 비교적 예후가 좋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빠르게 호전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심전도나 심장 초음파의 이상으로 심근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심장 조직검사나 MRI와 같은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심근염의 경우도 치료 후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일부, 악성 부정맥이나 심부전, 호흡곤란의 증상이 나타나고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지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심근염 의심 시에는 상급병원을 통해 치료해야 합니다.

 

 

심근염/심낭염의 예후는?

접종 후에 나타나는 심근염과 심낭염의 경우에는 대부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발생한 염증이 저절로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 두 질환은 대부분 경증의 경우 특별히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회복됩니다.

 

하지만 중증 이상으로 진행될 시, 경과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고, 심근염의 경우 심실 기능 저하를 동반하여 만성으로 진행 시 심실 기능이 일반적으로 회복되지 못할 수 있어, 장기적 심부전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급격히 염증이 악화되는 전격성 심근염은 심인성쇼크로 인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심낭염의 경우에도 심근염과 마찬가지로 경증의 경우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드물게 재발의 경우 사례가 있고, 중증으로 진행되면 압축성 심낭염이나 심낭의 염증이 호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의 접종률이 높아질수록 mRNA으 부작용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위와 같은 증상이나 가슴의 불편함, 통증, 두근거림등의 증상이 나타날 시 즉각 병원에 내원하여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증의 경우 충분한 휴식으로 저절로 호전된다고 하니, 백신 접종 이후 예후를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