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동/상봉동 맛집 추천 , 노고단 칼국수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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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주말마다 장모님과 함께하는 맛집 여행기네요. 주말에 비도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해서 비 오는 날 땡기는 음식이 뭘까 하다가 장모님과 상의 끝에 칼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답니다. 바지락 칼국수가 정말 끝내주는 곳이기도 한데요. 신내동에 위치하고 신내 IC 가는 길목에 있는 신내동/상봉동 맛집 노고단 칼국수입니다! 

     

     

    이미 중랑구에서는 꽤나 유명하고 알려진 칼국수집으로, 20년 넘게 이곳에 자리잡은, 저도 자주 가는 곳입니다! 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땡기는 칼국수 맛집 리뷰를 시작합니다!

     

     

    가성비 맛집 노고단 칼국수
    노고단 칼국수 매장 전경

     

    신내 IC 길목에 위치한 커다란 공터에는 특이하게도 여러 가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민물장어, 곤드레 킹, 돈가스 클럽, 노고단 칼국수 등등, 외관은 허름하지만 맛은 매우 일품이죠

     

     

    꽤 넓은 주차장이 있으므로, 자가용으로 오셔도 주차 걱정은 하실 필요 없습니다. 다양한 음식점이 한 공터에 있기 때문에 그날 입맛에 맞게 식사를 하셔도 좋습니다.

     

     

    넓직한 매장안
    넓은 매장 공간

     

    매장이 꽤나 넓습니다. 족히 30석은 되어 보이는데 오늘은 점심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때나 특히 비 오는 날은 보통 만석이니, 참고해주세요!

     

     

    노고단 칼국수 메뉴판
    단촐한 메뉴판

     

    단출한 메뉴입니다.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라는 느낌?! 오늘은 장모님과 와이프, 그리고 저까지 3명이기에 칼국수 2인분에 만두 하나 추가했습니다! 남자들 세명이면 칼국수 3인분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국수에는 김치지!

     

    김치가 맛있어야 맛집 아니겠는가! 적당히 달달하고 매콤한 겉절이 김치가 딱 입맛에 좋다! 

     

    수타 만두 맛집
    속이 꽉찬 만두

     

    칼국수는 보통 15분 정도가 소요되고, 만두는 10분 정도면 나옵니다. 만두가 항상 먼저 나오는데, 투명하게 얇은 만두피가 인상적이다. 두툼하게 들어있는 야채들과 고기의 맛이 일품입니다.

    7조각에 8,000원이니 개당 1142원 정도 하는 것 같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그래도 만두만으로도 배가 두둑한 기분입니다. 

     

    갖가지 야채와 고기가 양껏 들어있다

     

    만두의 반을 가르니, 당근, 양배추, 파, 고기, 부추, 당면들이 수북하게 들어있습니다.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 식감이 아삭하고, 심심한듯한 소박한 맛이 자꾸 구미를 당깁니다.

     

     

    한 입 베어 물면 수북하게 들어있는 야채들과 적당하게 얇은 만두피 피, 적당하게 수분을 머금은 만두소가 조화롭습니다.

    만두는 정말 강추입니다! 흔히 먹는 만두와 식감과 맛이 틀립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소 심심하다고 생각이 드실 수 있지만, 채소의 맛을 아주 잘 살린 푸짐하고 감칠맛 가득한 만두랄까요?

     

    푸짐한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메인 메뉴 바지락 칼국수는 큰 대야 같은 그릇에 바지락이 듬뿍 얹혀 매우 푸짐하게 나옵니다. 국물이 정말 칼칼하고 시원하니 술을 안 먹어도 해장이 되는 느낌입니다. 면은 손칼국수인지 매우 투박하고 크기도 조금씩 제각각이지만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면발이 최곱니다

     

     

    면발 치기 하면 얼굴 싸대기 맞을 정도죠! 이 느낌 아시죠?

     

     

    탱탱한 수타면이 일품
    바지락 칼국수

     

    이곳의 또 좋은 점은 아낌없이 많이 들어있는 바지락이 참맛입니다. 가격 대비 가성비가 정말 좋다고 느끼는 음식점 중 하나입니다. 다만 면이 조금만 좀 얇으면 어땠을까 하는 바람 조금 정도? 

     

     

     

    탱글탱글 면발

     

    탱글탱글한 칼국수에 적당히 달콤 매콤한 김치를 싸서 먹어주면 어느새 김치가 항상 동이나곤 합니다. 감자와 애호박도 푸짐하게 들어있어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줍니다. 역시 국수류에는 애호박이 필수인 듯.

     

     

    어느새 클리어

     

     

    만두도 먹고, 칼국수도 먹다 보면, 어느새 클리어! 비 오는 날이나, 가끔 칼국수가 먹고 싶은 날 한 번씩 들리기 좋은 가성비 좋은 신내동, 상봉동 인근 맛집 노고단 칼국수집 한번 방문하시면, 칼국수의 깊고 시원한 국물 맛과, 속이 꽉 찬 만두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가성비 강추 맛집 인정이요!

     

    식당들이 옹기종기

    주변에 식당들도 모여있으니, 한 번쯤은 와서 드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노고단 칼국수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383-1

    02-435-9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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