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말 칼국수 맛집! 보말과 비바리

안녕하세요

 

제주도 신혼여행 중 정말 맛있게 먹었던 보말 칼국수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지인이 제주도 주민 맛집이라 소개해줘서 찾아간 곳이랍니다. 위치도 제주도의 여느 음식들처럼 바다에 인접해 있지도 않고, 아파트 상가 주변이라 약간 놀라긴 했습니다.

 

"양식이 되지 않는 귀한 제주 보말, 전복보다 귀한 식재료 보말"

제주도에서는 고동을 통틀어 "보말"이라고 하며, 바다에서는 조개 따위를 채취하는 처녀를 "비바리"라 합니다.

 

 

 

 

점심때쯤 도착해서 웨이팅이 있었는데, 역시 관광객보다는 동네 주민들로 가득 차 있는 듯했습니다.

미리 메뉴를 주문하고, 10분여간 웨이팅 후 입장!

 

"보말의 꼬숩한 냄새가 코를 홀린다"

 

 

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저희는 보말 칼국수와 보말 비빔국수를 먹으러 왔으니!

특 보말칼국수와 비빔국수를 기다립니다! 

 

• 특보말 칼국수 15,000
• 일반 보말칼국수 10.000
• 보말비밈국수 10.000
• 보말죽 13.000
• 보말 전 15.000

 

 

테이블 5개 정도의 작은 가게이지만, 동네 어르신들이 칼국수에 막걸리 한 사발씩 하시는 모습도 정겨워 보였습니다.

"기본찬들과 물은 셀프로!"

 

맛집이라면 빠질 수 없는 연예인들의 싸인!

연예인의 싸인이 맛을 보장 하진 않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맛도 좋았으면!!" 

 

 

 

먼저 나온 엄청난 양의 특 보말 칼국수! 보말 특유의 진한 국물이 걸쭉하다!   

보말이 정말 정말 많아 보말의 쌉싸름하고 고소함이 가득한 국물! 미역의 시원함과!

매콤함을 원하시면 청양고추 달라고 하시면 주십니다!!

 

"쫄깃한 면발에 진한 국물에" 속이 시~원~" 여름엔 이열치열

 

 

보말 비빔국수도는 새콤하고 달콤한 양념에 야채 고명이 올려져 있다

개인적으로는 보말칼국수가 더 맛있었다. 물론 개인 취향이니!

 

 

마치며,

제주도에는 보말이 유명하기에 어디를 가든 보말과 관련된 음식점이 매우 많다.

유명해진 보말 맛집도 많이 가보았지만, 막상 알려진 대비 맛이 그리 좋지 못한 곳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관광객보다 동네 주민이 많은 이 보말과 비바리의 보말 칼국수는

오히려 관광지의 음식점보다 맛이 좋았다!

 

제주공항 근처라서 도착하거나 공항을 가거나 할 때 딱 한 끼 드시고 출발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총평

"여타 보말 칼국수 집보다 낫더라!!"

 

 

주소 : 제주시 화삼북로 7

전화 : 064-755-7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