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마루 셀프 보수,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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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우리가 흔히 집 거실에 사용되는 강화마루가 생각보다 내구성이 단단하지 않죠. 그래서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부딪히거나 할시, 찍힘 자국이나, 강화마루가 깨지기도 하는데요. 집 근처 업체에 물어보니 강화마루는 부분 수리가 되지 않고, 전체를 갈아야 한다는 날벼락같은 이야길 듣고 강화마루 셀프 보수를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잘 될까 싶기도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여성분도 충분히 하실 듯 싶어요!!! 지금부터 강화마루 셀프 보수 과정을 보시겠습니다.

     

     

    강화마루 깨짐

    이유도 모른채 청소하다가 우연히 거실 강화마루가 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보기에는 심해 보이지 않지만,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도 그렇지만 유난히 당사자의 눈에는 심하게 거슬린다는 것을요!

     

     

    어찌나 계속 신경이 쓰이는지요. 업체에서는 전체를 갈아야 한다고 반협박?을 해서 덜컥 겁부터 나더라고요. 들어보니 가격도 만만치 않았고, 전체를 갈 정도도 아니였구요

     

    셀프 강화마루 보수제

     

    인터넷을 뒤져보니 다양한 강화마루 보수제가 있더라고요. 가격도 제각각인데, 저는 일단 제일 저렴하고 리뷰가 제일 많은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배송 후 보니, 과연 이런 걸로 보수가 될까? 의문부터 들긴 했어요

     

    셀프 보수 중

     

    방법이라고도 할 것도 없이 매우 매우 간단합니다. 일단 바닥과 가장 비슷한 색상의 보수제를 골라주세요. 크레파스 형태인데, 가장 비슷한 색상을 골라주시고, 구멍 난 곳을 메워 주시면 됩니다. 계속 위아래로 덧칠 하듯이 슥삭슥삭

     

    강화 마루 셀프 보수 중

    저는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을 번갈아 가면서 조합? 해서 구멍을 메워 나갔습니다. 계속 구멍 난 부위를 메워 나가면 구멍 위로 넘치기도 하는데요. 이때는 동봉돼 있는 플라스틱으로 슥슥 펴서 꾹꾹 눌러줍니다. 

     

    셀프 보수 마무리 단계

    한 5~10분 정도 구멍을 메워주고 플라스틱으로 다져주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강화마루에 구멍 난 곳이 생각보다 단단하게 메워진 형태입니다. 색상이 조금 티는 나지만, 구멍이 난 상태보다는 만족스럽습니다.

     

     

    어느 정도 마무리하면 구멍 난 주위를 젖은 걸레로 깔끔하게 닦아 줍니다. 보세요! 생각보다 티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어느 부위인지 쉽게 보이시나요? 일상생활에서 서서 볼 경우는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줄무늬만 그을 수 있다면 완벽할 듯싶습니다. 와이프는 처음에 어디부분인지 찾기도 어려워 했어요! 거짓말 아닙니다!

     

     

    조금 밝아 보여서 조금 더 어두운 색으로 윗부분을 덧칠했습니다. 전보다 더 티가 안나는 거 같죠?? 저로써는 생각 이의로 만족할만한 수준이더군요

     

    코팅제로 마무리

    설명서에 따르면 1-2일 정도 건조 후에, 동봉되어 있는 코팅제로 마무리하면 강화마루 셀프 보수 끝입니다. 보셔서 알겠지만, 누구든 아주 쉽게 그리고 간단하게 할 수 있으므로, 강화마루의 찍힘이나 깨짐은 셀프로 보수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와이프한테 칭찬받았네요!!

     

     

    마치며,

    처음으로 해본 강화마루 셀프보수, 어렵게 생각마시고 도전하시면, 큰 돈 들어가지 않고, 자가 수리가 가능하니, 여러분들도 도전해보세요! 더 심한 강화마루 깨짐은 힘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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