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민폐 하객 유형, 이것만은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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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결혼식장은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축복스러운 자리입니다. 아끼는 지인의 결혼식에 초대되었다면 당연히 직접 찾아가 축하해주는 것이 당연한대요. 결혼식에 초대되어 축하하러 가는 사람들에게도 엄연히 예의가 중요한 법입니다. 때론 이러한 것들을 모르고 축하를 해준다면, 서로 얼굴을 붉히기도 하고,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게도 하는대요. 오늘은 예식장 민폐하객의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 이것만은 꼭 피하도록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결혼식 민폐 하객 이미지

    예식장 민폐 하객 유형 

    불참 시 미리 통보

    평소에 친분이나 왕래가 적어 모바일로 청첩장을 받은 사람들은 아마 불참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한 지인 사이에 식사를 대접받거나 직접 얼굴을 보고 청첩장을 받았다면 어쩔 수 없는 개인적인, 또는 회사의 업무 등으로 불참하게 된다면, 사전에 초대를 해준 주인공에게 불참 의사를 밝혀야 하는데요. 

     

    미리 불참의 이유와 양해를 구하고 미리 축의금을 전달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결혼식에 불참시 본인은 개인적은 일이기도 하겠지만, 결혼식의 주인공은 마음이 상하거나 서로 얼굴을 붉힐 수 있으니, 꼭 미리 통보하여 양해를 구하도록 합시다.

     

     

    화이트 계통의 의상

    화이트 계통의 옷은 그날 신부에게만 허락된 색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날의 주인공은 신부이고, 신부가 돋보이는 자리여야 합니다.

     

    화이트 계통의 옷을 입고 가면 신부의 드레스와 겹칠 수 있고, 장식이 요란한 스타일링을 하고 가신다면, 신부는 물론, 주변 사람들의 인상도 찡그려질 수 있는 민폐이기 때문에 결혼식만큼은 밝은 계통의 옷은 삼가시고 깔끔하게 입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조심해야 할 민폐하객 0순위입니다.

     

     

    식사만 하고 가기

    요즘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인사만 건네고 바로 식사를 하고 가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조정이 힘든 스케줄을 제외하곤 최소한 식을 마칠 때까지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초대를 받았고, 구색을 맞추기 위해 결혼식을 간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결혼식의 두 주인공들은 일생에 한 번뿐인 가장 행복한 날이므로, 식사를 목적으로 결혼식에 가지 않았다면, 최소 식 끝까지 보시고 축하해 주시길 바랍니다.

     

     

    결혼식장 평가하지 말기

    간혹, 축하를 오러 온 건지, 결혼식장을 평가하러 온건지 의문이 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식사가 왜 이래" "홀이 별로 안 예쁘네" 등등 그러한 생각은 마음속에만 묻어두시고, 입 밖으로 뱉지 마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지, 이곳은 소중한 주인공들의 장소이니까 말입니다. 

     

    결혼식 하객 예의 장면

    너무 작은 축의금 전달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면 적은 축의금을 내어도 받는 친구분은 이해하실 거라 생각하지만, 식대보다 낮은 축의금을 내고 식사를 하는 것은 어쩌면 예의가 없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결혼식의 축의금은 보통 홀수 3, 5, 7, 10 단위로 축의금을 내게 되는데 식대가 평균적으로 보통 3,5000원~50,000원 사이이니 식대보다 낮은 금액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식 도중 떠들지 않기

    아무래도 친한 지인의 결혼식이다 보니, 주인공보다 신나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식중 주인공의 이름을 크게 부르거나 웃고 떠드는 경우가 있기도 한대요. 명심해야 할 것은, 그날은 지인들뿐만 아니라 집안의 어르신도 함께 하는 자리이니 박수를 쳐야 할 때 누구보다 힘껏 축하와 박수를 보내고, 정숙을 해야 할 때는 정숙하고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랑 신부 흉보기

    "신랑은 왜 저래" "신부는 뭐 어떻대~"등 굳이 축복스러운 결혼식장에서 신랑 신부 흉을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과거사나 에피소드 등을 개인적인 가십 삼아 흉을 보아서는 안됩니다. 그들이 선택한 결혼식이고 둘이 행복하다면 그만인 것입니다.

     

     

    과음 하기

    지인의 결혼을 너무 축하하는 나머지 심한 과음에 흥이 돋아 민폐인 사람들도 더러 있습니다. 당연히 축하하고 행복한 날이지만, 너무 과한 과음은 주변 사람으로부터 인상을 찌푸리게 됩니다. 어르신들도 있는 자리이기에 식사 도중에도 너무 과한 과음과 오버스러운 행동은 삼가시길 바랍니다

     

     

    축의금 1인분에 4-5명?

    결혼식에서 먹는 식사는 어떻게 보면 그날의 주인공들이 축하하러 와준 하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대접을 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 한 명 정도 머릿수를 채우는 것은 상관없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을 대려 오는 것도 민폐 중에 하나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축의금을 안 낼테니 말입니다.

     

     

    마치며

    결혼식에 초대받는 것은 어쩌면 당신이 소중한 인연이기에 가장 행복한 날에 초대한 것 아닐까요? 결혼식에 초대받은 하객으로써 주인공들이 빛나는 그자리를 더 빛나게 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하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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