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수락산역 맛집, 용순가재골 수제비: 자꾸 생각나는 맛

안녕하세요

급작스레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요

벌써 겨울이 온 기분 인대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뜨끈한 한 끼가 먹고 싶어져

오늘은 오랜만에

수락산 맛집인 용순가재골 수제비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7호선 수락산역 3번 출구에서 5-700m 인근!

 

응순 가제골수제비 전경

예전에 <맛있는 녀석들>과 <생활의 달인> 방영되어 

인기가 많아진 곳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수제비가 생각나는

사람은 저뿐만이 아니였나봐요.

 

 

대기줄이 너무 길어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층과 2층 내부 모습

용순가제골수제비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아 다소 분비는 느낌입니다.

바글바글?

 

유난히 갑작스레 날씨가 추워져서

주말을 맞아 엄청나게 분비는 모습입니다.

물론 맛이 좋으니까요

 

응순가제골 메뉴판

 

가재골 차림상 메뉴입니다.

수제비도 다양하게 순한 맛, 중간맛, 얼큰한 맛이 있고

수제비와 도토리묵 각종 전이 대표 메뉴입니다.

 

은근 수제비를 전문적으로 하는 

맛집이 드물죠

그래서 수제비가 먹고 싶을 땐 가끔

찾는 맛집입니다.

 

인원수에 맞게 제공되는 개떡

아버지가 개떡이라고 하시는데

제가 아는 개떡이랑은 좀 틀리더군요

맛이 심심한 것도 같지만 뒷맛이 달콤한

맛이 올라옵니다.

 

인원수에 맞게 하나씩 나오는군요

중간맛 수제비와, 들깨 수제비, 파전을 주문!!

 

겉절이 김치와 백김치

 

겉절이 김치와 백김치와 간장소스가

기본으로 세팅됩니다.

깔끔한 맛의 백김치와 매콤한 겉절이 김치가

아주 맛있습니다. 김치는 3번 리필 예정!

 

중간 매운맛 수제비 

저번에 얼큰한 맛은 상당히 맵더군요 

그래서 중간 매운맛의 수제비를 시켰습니다.

고추장 베이스의 장칼국수와 비슷한 맛입니다.

쫄깃한 수제비가 끝내주지요

 

+1,000원에 곱빼기로 추가 주문했습니다.

각종 해산물과 얼큰함이 일품입니다.

특이한 점은 감자 피와 밀가루 피가 섞여 있다는 점!

 

구수한 들깨 수제비

들깨 수제비에는 밀가루 피만 있습니다.

진득한 들깨 국물이 어찌나 진하던지 

속이 뜨끈하니 든든해지는 기분입니다.

엄청 고소한 맛에 무한 흡입!

 

이곳 들깨 수제비 정말 맛있습니다!!

 

 

오징어 듬뿍 파전

오징어와 파가 듬뿍 담긴 파전입니다.

이곳은 파전은 좀 특이한데

밀가루 반죽은 거의 없습니다. 대신

파와 오징어 그리고 해산물들로 노릇하게

구워내 느끼함이 없습니다.

 

파전엔 막걸리인데!

 

대신 기존의 해물파전을 생각하신다면

살짝 아쉬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파전의 바삭함보다는 깔끔한 맛의 파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막걸리 한잔 걸치고 싶네요

 

얼큰한 수제비, 고소한 들깨 수제비

얼큰한 수제비와

들깨 수제비의 고소함 

그리고 곁들일 맛있는 김치의 맛이

조화롭습니다!

꼭 하나씩 시켜서 같이 맛보시길!

 

수락산 등반 후 꼭 

파전과 함께 막걸리 한잔 추천드립니다.!

 

 

응순 가재골수제비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996-8

02-939-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