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1 x 트래비스 스캇 "블랙 팬텀" 리뷰

    반응형

    Jordan 1 x Travis Scott Retro Low "Black Phantom"

    트래비스 스캇과 나이키의 콜라보 제품은 스니커매니아라면 손꼽아 기다리는 제품이다. 작년 12월 17일 발매한 "블랙 팬텀" 모델을 구입하여 리뷰를 남기려 한다. 물론 응모를 했지만 당첨되지 않았고, 거래중개앱으로 구입을 하였다. 블랙컬러의 멋스러운 조던 1 스캇 "팬텀" 리뷰를 시작한다.

     

     

    박스는 예전 프라그먼트 콜라보 모델과 비슷하게 스캇로고와 캑터스잭 로고, 그리고 나이키 로고가 패턴화 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감싸고 있는 형태이고 얇은 재질의 종이로 되어 있다. "블랙 팬텀"이란 모델명 답게 올블랙의 슈박스가 눈에 띈다.

     

     

    외부의 패키징을 벗겨내면 블랙의 멋스러운 슈박스가 나온다. 커다란 나이키로고는 유광 처리되어 멋스러움을 더한다. 아마 스캇 콜라보 제품 중에는 처음으로 나온 올블랙 제품이 아닌가 싶다.

     

     

    반다나 형태의 큰 스카프에 신발이 둘러쌓여 있다. 사실 신발제품보다 이 반다나 제품이 더 탐난 모델이기도 하다. 기이학적 반다나 패턴에 조던 점프맨 로고와 스캇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다. 왼쪽, 오른쪽 모두 반다나 스카프로 둘러싸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제 신발 디테일을 살펴보겠다.

     

     

     

    "블랙팬텀" 모델이다. 전체적으로 올 블랙의 시크한 느낌이 매우 멋스럽다. 다만 소재에 따라 블랙의 농도 차이는 존재한다. 완전한 블랙 모델은 아닌것이다. 

     

     

    좀 더 디테일한 이미지를 보시면 토는 부직포 재질이 사용되어 빈티지함을 더한다. 가죽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관리에 더욱 어려움이 있을 듯 싶다. 바디전체는 블랙 컬러의 스웨이드 가죽이 사용되었다. 완전 블랙이 아닌 약간 물 빠진 블랙 컬러를 연상케 한다. 블랙컬러와 대비대는 화이트의 스티치가 포인트이다. 화이트 스티치를 통해 수작업 느낌이 나는 고급스러움도 돋보인다.

     

     

     

     

    자세히 보시면 바디의 가죽들의 소재가 조금씩 틀리고, 블랙의 색상도 미세하게 다르게 표현되었다. 스캇을 대표하는 "역스우시"에는 스웨이드 가죽이 사용되었고 토캡, 슈레이스 패널, 힐컵에는 부직포 재질이 사용되었다. 별다른 컬러 조합이 없지만 기대한 만큼 예쁜 제품이다. 공개된 이미지보다 실물이 훨씬 예쁜 모델인 듯싶다. 

     

     

     

    힐탭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곤충모양의 로고가 추가되었다. 벌이라는 사람들도 딱정벌레라는 사람도 있는데, 자신의 딸인 스토미를 상징하는 "벌"의 로고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번에 함께 발매한 "블랙아웃" 컬렉션을 살펴보면 딱정벌레를 이용한 디자인이 사용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그것에 대한 연장선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곤충을 자세히 살펴보면 벌보다는 딱정벌레와 더 흡사한 것이 사실이다. 우측에는 변함없는 에어조던 윙 로고가 큼지막하게 자수처리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설포에는 기존의 스캇제품과 동일하게 사이드에는 캑터스 잭 영문 레터링 탭이 붙어있고 중앙에는 나이키 에어 로고가 보인다. 

     

     

     

    매끈한 스웨이드 재질을 사용하여 결에 따라 색상의 농도가 조금씩 다르다. 빈티지한 매력이 돋보인다. 부직포 재질을 사용한 것은 다소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블랙팬텀"만의 디자인 요소라 볼 수 있다.

     

     

     

     

    인솔 바닥은 트레비스 스캇 로고와, 캑터스잭, 점프맨, 등 다양한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다. 슈레이스는 납작하게 코팅된 블랙 슈레이스를 기본으로, 레드컬러의 슈레이스와 블랙의 스티치가 수놓여 있는 듯한 슈레이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전체적으로 무난하지만 강렬한 포스를 뽐내고 있다. 스티치마저 블랙이였다면 다소 밋밋할 수 있을 컬러웨이로 구성되어 있지만 스티치의 존재감으로 더욱 세련미를 더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90만원 초중반대의 리셀가를 기록하고 있는데, 기존의 스캇 제품이 좀 더 스캇다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블랙성애자라면 올 블랙의 스캇은 놓칠 수 없긴 하다. 

     

    앞으로 "올리브" 컬러의 제품을 마지막으로 조던 1과의 협업이 종료된다는 썰이 있지만 스캇과 나이키는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는 없다. 역스우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스캇 제품 콜라보가 곧 종료될 수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꾸준히 생산하는 것 자체보다 더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기대가 된다.

     

     


     

    모델번호 : DM7866-001

    출시일 : 22년 12월 17일

    발매가 : 189,000원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