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충혈 원인과 눈 건강 생활 습관 알고 계세요?

안녕하세요

 

일상생활 중 갑자기 눈의 흰자위가 벌겋게 되는 증상을 겪어 보셨을 겁니다. 이는 눈의 충혈 증상인데요. 대부분 사람들이 이 "많이 피곤해 보이는데?" 하며, 몸의 피로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눈 충혈의 원인은 단순하게 피로로만 탓할 수 없습니다. 피로감이 특별히 심하지 않지만, 눈이 빨개진다면, 안구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눈 충혈 원인과, 치료방법,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눈 충혈 원인

결막염

일반적으로 눈 충혈의 가장 대다수의 원인은 바로 "결막염"입니다. 결막은 안구의 외부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바이러스성 결막염으로 나뉘는데,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보통 환절기에 꽃가루에 의해 염증이 발생합니다. 눈이 가렵거나 부어오르고, 건조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바이러스성 더러운 손에서 세균이 눈에 닿아서 주로 발생하는데, 세균성 결막염은 눈이 빨갛게 되는 충혈과 함께 눈이 간질간질하고, 안구의 따가운 느낌을 동반됩니다. 특히, 감기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결막염의 치료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투로 인한 염증이 생길 경우 가급적이면 빨리 의사에게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결막염의 증상은 보통 며칠이 지나면 사라지기도 하지만, 1주일 이상 증상이 지속이 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고 항생제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급성 녹내장

급성 녹내장으로 인해 눈 충혈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급성 녹내장은 안압이 급격하게 높아지면서 생기는 안구 질환입니다. 녹내장의 증상은 시야가 흐려지고, 심한 눈 충혈과 함께 눈의 통증이 동반됩니다. 두통 및 구토, 밝은 빛을 바라볼 때 빛 주변으로 무지개빛 원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급성 녹내장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녹내장은 특히 말기까지 아무 증상이 없다가 증상이 나타나므로, 녹내장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시기를 놓칠 시 영구적인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급성 녹내장의 치료는 일차로 약물로 안압을 이용하여 치료하고, 환자에 상태에 따라 레이저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치료 후에도 50%는 만성이 되어 지속적으로 평생 약물 치료를 요합니다.

 

 

포도막염

포도막염은 눈 안 포도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20~4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포도막염의 증상은 눈의 충혈, 눈부심, 사물이 휘어져 보이기도 하는데, 증세가 결막염과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습니다. 포도막은 조기치료 시 완치가 쉬운 편이나, 재발 발생이 쉬운 편이기 때문에 위험한 질환입니다.

 

만성적인 포도막염이 지속된다면, 안구의 유리체가 혼탁해지고 시력이 손상되기 때문에, 포도막염이 의심되는 상황에는 조치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으로 인한 포도막염의 치료는 항생제나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하여 치료하는데, 이 경우 완치가 가능합니다. 비감염으로 인한 포도막염은 정확한 원인을 모르기에 이를 완전히 치료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관리해 나가야 합니다.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

1. 먼 곳을 바라보기

현대인들은 PC나 스마트폰이 생활화되면서 부득이하게 가까운 곳만 응시하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생활 패턴이 눈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이런 환경 속에서는 수정체가 장시간 두껍게 유지가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눈의 피로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먼 곳을 응시하여, 수정체의 과부하를 줄여주셔야 합니다. 사무실 속 창문 풍경 바라보기처럼, 적어도 1시간마다 멀리 보기를 해주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2. 눈 깜빡이기

사람이 집중을 하게 되면, 집중도에 따라서 깜빡임의 횟수가 줄어듭니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수록 깜빡임의 수가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깜빡임이 적어지는 것은 그만큼 눈을 계속 뜨고 있는 상태를 말하므로, 눈이 건조해지며, 심한 경우는 각막의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눈 깜박임 횟수는 1분에 12~13회로 일에 집중하고 있을 때의 깜빡임은 1분에 회 5회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따라서, 눈의 건조함을 줄여주기 위해 잠깐의 휴식 시에는 눈을 깜빡이거나 감아주어, 건조함을 막아주고, 집중할 때도 의식적으로 깜빡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눈 비비기 금지

눈을 과하게 비비게 되면 각막이나 결막에 압력이 가해져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손에 묻어있던 세균이 침투하여 감염성 안구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습관적인 눈 비비기는 최대한 줄이도록 합니다.

 

 

4. 눈동자 굴리기

사람의 어깨가 결릴 때 어깨를 풀어주듯, 눈동자도 안구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은 정면을 응시한 채, 눈동자를 위, 아래, 오른쪽, 왼쪽을 바라보고, 눈동자를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돌려준 뒤, 다시 반대 방향으로 눈동자를 굴려 눈의 근육의 피로를 풀어 주는 것이 눈 건강에 좋습니다.

 

 

5. 30분마다 눈 감기

사람의 눈은 잠들기 전까지 항상 눈을 뜨고 생활하기 때문에, 눈이 혹사를 당하게 되는데요,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이나 PC를 생활화하기 때문에 더욱 눈이 혹사를 당하게 됩니다. 의식적으로 30분마다 눈을 지긋히 3분 정도 감아주면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어 눈 건강에 좋은 행동입니다.

 

 

 

마치며,

눈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한 기관입니다. 물론, 인체중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눈은 일상생활에 하는데에 중요한 역활을 하므로, 평소에 눈건강에 주의를 기울이고,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에 익숙해져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