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이란? 복날에 먹어야 할 보양식 5가지!

안녕하세요

예로부터 더운 여름날의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복(伏) 날이란 걸 만들어서, 그날마다 더위에 지친 몸에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보양식을 먹어왔던 풍습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어느덧 입추가 지나가, 한창 무더웠던 더위가 한층 꺾인 모습입니다. 오는 10일 날이 말복인데요. 

오늘은 복날과 복날에 먹어야할 보양식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복날이란?

복날의 伏 한자는 엎드릴 복으로 사람 앞에 개가 엎드린다는 뜻을 가진 한자입니다. 이는 음기가 양기에 말려서 숨는 날이라고 해서 숨을 복자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보통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삼복이라 부르는데, 하지로 부터 세 번째 경일을 초복이라 부르고, 네 번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번째 경일을 말복이라 부릅니다. 

 

오행에서 여름은 불에 속하고, 다가올 가을은 쇠에 속하는데, "여름의 불기운에 가을의 쇠 기운이 3번 굴복을 한다"라는 의미로 삼복이라 불렀습니다. 선조들은 이 복날에 보신 음식을 먹으며 더위에 지친 몸에 보양을 하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선조로의 풍습이 지금까지 이어져 복날의 보양식을 챙겨 먹는 것입니다.

 

 

2021년 복날

올 2021년 복날은 초복 7월 11일, 중복 7월 21일, 말복 8월 10일 입니다.

 

 

복날에 먹어야 할 보양식 5

국민 보양식 삼계탕

우리가 흔히들 복날에 먹는 음식은 삼계탕입니다. 삼계탕은 허해진 기력을 보강해주는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삼계탕은 닭의 좋은 영양분과 각종 한약재를 더해저 기력 보충에 으뜸인 보양식입니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은 여름날 뜨거워지는 우리 몸의 식힐 수 있어 복에 먹으면 좋습니다. 삼계탕은 풍부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보양식입니다.

 

활력이 솟는 추어탕

추어탕은 여름 내내 더위에 약해진 원기를 북돋아주는 보양식입니다. 여름에 찬 음식과 찬 음료를 섭취하여 차가워진 배를 따듯하게 해 줍니다. 특히 여름철의 냉방병으로 컨디션이 떨어진 사람에게도 효과적입니다. 추어탕은 소화가 잘돼어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위장질환 환자나 고 연령층에도 부담 없이 섭취가 가능하고, 기력 회복에 좋습니다. 동의보감에 "추어는 성질이 따듯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라고 할 만큼 여름날의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스테미너 왕 장어

스테미너의 최고라 손꼽히는 장어도 복날 보양식으로 좋습니다. 특히, 눈의 건강을 좋게 하는데 효과적인데 장어의 비타민A가 소고기보다 200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밖에도 황반변성, 안구건조, 야맹증 등 안구질환 예방에 탁월합니다. 장어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식욕부진과 피로 해소에 특히 좋아 복날 음식으로 최고를 자랑합니다.

 

 

고단백 전복

전복은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풍 중 하나입니다. 전복에는 피로를 풀어주는 타우린과 더불어 아르기닌, 메티오닌, 시스테인 등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여 기력 회복에 효과적이고 성인병 예방 및 고혈압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전복은 전복구이로 섭취하기도 하고, 삼계탕에 넣어 전복 삼계탕으로 섭취하여 보양식으로 효과적입니다.

 

 

담백한 오리고기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은 우리 몸의 세포막을 형성하고, 우리의 뇌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질환 및 혈관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오리의 껍질째 믁을 경우 칼로리가 높아질 수 있어 제거하고 먹을 것을 권유하고, 오리고기는 수분이 많고 찬 성질이 있어 여름날의 더위에 지친 몸에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치며,

어느덧 불타던 여름이 입추를 지나,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삼복중 마지막 말복은 보양음식으로 허해진 기력을 보충하시고, 여름철 건강에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