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원인과 치료방법, 자가진단 알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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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직장과 학업 가사일에 지친 현대인들은 피로를 안고 삽니다. 그만큼 충분한 휴식이 중요한데요. 밤에 충분하게 숙면을 취했는데도 일상생활을 하던 도중 갑자기 졸음에 빠지는 "기면증"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이 기면증은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며, 나아가 직업과 관련된 업무를 방해하고 2차적 피해까지 당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오늘은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졸음, 기면증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면증 원인 증상

    기면증 원인

    우리가 잠을 잘 때의 수면은 두 가지 형태로 나뉘는데,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나뉘게 됩니다. 보통 수면은 비렘수면을 시작으로 점점 깊은 잠에 들게 되는데, 수면을 시작하고 80~100분 사이에 처음으로 비렘수면기가 시작되고 그 이후로는 렘수면과 비렘수면을 90분을 간격으로 반복하며 수면을 취합니다.

     

    기면증의 원인은 아직 의학적으로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뇌의 시상하부에서 각성을 하도록 하는 하이포크레틴 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기면증 환자의 경우 뇌내 하이포크레틴 호르몬이 일반적인 사람들에 비해 낮은 수치이기 때문인데요.

     

    특히, 기면증 환자의 탈력발작에서 보이는 환자들 또한 하이포크레틴 농도가 특히 더 낮게 밝혀졌습니다. 기면증은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면역세포가 하이포크레틴 세포를 안좋은 바이러스로 인식하여 하이포크레틴 세포를 파괴하여 기면증 증세가 유발되는 것입니다. 이 밖에 유전적이 요인이나 바이러스에 감염과 같은 다른 요인들도 기면증을 유발하는데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로 청소년기에 처음 발병합니다.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생성된 항체가 사춘기의 급변하는 호르몬과 뇌구조 때문에 뇌의 특정 부위를 공격하여 파괴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 증세

    기면증은 밤에 충분하게 숙면을 취했음에도 특히, 낮 시간에 졸음이 몰려와 일상생활을 어렵게 합니다. 기면증은 탈력 발작, 수면 발작, 입수면기 환각, 수면 마비의 4가지의 특징적인 증상들이 대표적으로 나타납니다. 

     

    이 중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수면 발작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잠에 빠져드는 증상입니다. 보통 15~20분 정도 깊게 수면을 취한 후, 깨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면증 환자의 50~70%가 "탈력발작"을 경험한다는 특징을 있는데, 탈력 발작은 일상생활 중 근육의 힘이 소실되어 쓰러지는 증상입니다. 주로 탈력발작은 자신의 감정의 변화와 연관되어 잘 나타나는데, 턱이나, 눈꺼풀 등 얼굴에만 나타나는 가벼운 증상부터 전신에 나타나는 증상까지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기면증 환자는 대게 무플이나 몸통이 꺾여 몸이 접히듯 쓰러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밖에 입수면기 환각은 수면이 시작될 때 실제 대상이 없는데도 주변에 있다고 지각하는 감각 상태를 말하며, 수면 마비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가위눌림의 증상입니다.

     

     

    기면증 자가진단법

    기면증 자가진단 테스트

    평소에 잠이 심하게 오거나, 나도 모르게 잠이 드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꼭 체크해봐야 할 테스트입니다.

    1. 앉아서 책을 읽을 때
    2. TV 시청을 할 때
    3. 극장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가만히 앉아 있을 때
    4. 1시간 정도 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5. 오후 휴식시간에 편히 누워 휴식을 취할 때
    6. 점심식사 후 가만히 앉아 있을 때
    7. 앉은 상태로 누군가 대화할 때
    8. 차를 운전하다 잠깐 정차하고 있을 때

    점수를 총 합이 10점을 넘으면, 기면증을 의심하여,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기면증 치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기면증은 2차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더욱 위험한 질병입니다. 예로 운전을 주업으로 하거나, 위험한 작업을 한다거나 할 때, 생명과 연관되어 있는 일을 할 때 더욱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해야 합니다. 단순히 잠이 많다고 생각하여 발병 초기 치료가 늦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진단과 치료가 늦을 시에는 우울증과 활동량 부족으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특히, 하이포크레틴 호르몬은 식욕을 조절하기도 하여, 기면증 환자는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면증 치료는 기본적으로 수면다원검사와 다중수면잠복기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기면증인지를 판단하는 진료를 받아야 하며, 뇌 안의 각성 물질인 하이포크레틴을 측정하는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기도 합니다.

     

    기면증 진단을 받으면 각성 작용이 있는 약물요법 치료와, 수면제, 탈력발작을 막아주는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받게 됩니다. 검사를 통해 기면증 진단을 받을 시, 희귀난치성질환자로 등록을 하면, 약값을 환자가 10%로만 부담받기도 합니다. 

     

    만성피로와 구별해야

    기면증이 잠과 연관된 질병이기에 대부분 만성피로로 오해하여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성피로는 과도한 업무나 수면시간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고, 기면증은 충분하게 수면을 취했음에도 나도 모르게 잠이 드는 현상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잠이 들면 안 드는 상황에서 잠이 드는 경우(운전 중, 위험한 작업 중, 대화중)와 같은 경우가 지속된다면, 기면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마치며,

    우리는 흔히 잠이 쏟아지거나, 졸 때는 보통 만성피로로 오해를 합니다. 이러한 비슷한 증상으로 대부분 초기 치료를 놓친다고 하는데요. 초기 치료를 시작하면, 상당한 호전률을 보인다고 하니, 다들 잠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위험함이 노출된다면, 꼭 기면증을 의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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