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병 원인 및 증상, 치료방법 알아보아요

안녕하세요

 

혹시, 몽유병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보통 잠을 자다가 잠꼬대를 심하게 한다거나, 걸어 다니며, 행동을 취하는 모습을 보고 "혹시 몽유병 아냐?"라고 말을 합니다. 이처럼 몽유병은 잠이 완전히 깨지 않는 상태에서의 이상행동을 말하는데요.

티브이나 드라마 같은 곳에서 희극적인 재미를 주기 연출되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몽유병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몽유병 원인 및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몽유병(Sleepwalking) 증상

잠이 깨지 않은 상태 즉, 잠이 든 상태에서 일어나 거리를 걸어 다니거나, 대화를 한다거나 하는 이상 행동을 하는 등 복잡한 신체 활동을 하며, 대개 눈을 뜨고 있지 않지만, 시선이 멍한 상태가 대부분이다. 보통 수면 시간 전반의 1/3의 비렘 수면상태에서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몽유병은 일명 사건수면인데, 사건수면이란 수면과 관련된 방해가 되는 상황들을 총칭하는 용어로, 원인은 의학적으로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보통 어린아이들에 게서 더욱 많이 발생하는데, 학령기 아동의 15~20%가 한번 내지 두 번 정도 경험할 정도로 소아에게는 흔하지만, 성인은 발병률이 1%대로 낮은데, 성인에서 나타나는 몽유병은 소아 때부터 몽유병 증상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어린아이들의 뇌의 미성숙과 연관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 잠다가 대화를 한다
• 눈을 뜨고 옷을 갈아입는다
• 차를 운전을 한다
• 걸어 다니며 이상 행동을 한다

위의 증상들이 행동으로 나타나지만, 환자의 대부분은 기억을 하지 못하며, 보통 이런 행동을 말릴 시 거친 행동을 보이는 특성이 있다. 이후 다시 돌아가 잠을 잔다.

 

 

몽유병 원인

몽유병 환자의 80% 이상이 가족력의 영향을 받는 유전적인 영향이라고 밝혀졌습니다. 가족 중에 몽유병을 앓았던 가족이 있으면, 자식들의 몽유병이 걸릴 확률도 10배 정도 높아집니다. 의학적으로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수면 박탈, 진통제 복용, 수면제, 항불안제 복용, 심장 부정맥 치료제, 수면 장애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몽유병 치료

몽유병은 특히 수면상태가 불안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코골이가 평소 심하거나,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몽유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보통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하는데, 저용량의 진정 수면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보통 아이들의 경우에는 수면을 깨울 필요가 없이 다시 편하게 잠자리에 들도록 유도하는 것을 대응방법으로, 수면 중 환자가 걸어 다니거나 이상 행동을 할 시 다치지 않도록 집안의 위험한 물건을 치워 놓는 등에 2차적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성장기를 지나면서 점차 나아지기 때문에 특별하게 심한 경우가 아닌 아이들에게는 약물 치료는 권하지 않습니다.

성인의 경우는 몽유가 나타나는 상황이나 빈도에 따라 진단이 확정되고 치료가 결정되는데, 필요한 경우에 따라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특히, 수면무호홉증과 몽유병을 동반할 때에는 수면무호흡이 뇌와 수면방해의 요소이므로, 이를 먼저 치료하는 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몽유병 자가진단

몽유병은 여섯 가지의 DSM-IV 진단을 통해 자가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몽유병 자가진단

1. 수면 중 일어나서 걸어 다니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2. 수면 중 걸어 다니며, 멍한 시선이 특징이며, 다른 사람의 대화에 별 반응이 없다.

3. 잠이 깨어났을 때, 보통 자신의 행동에 기억이 없다.

4. 수면 중 걷거나 이상 행동을 보이다가도 잠에서 깨면 정신이나 활동에 문제가 없다.

5. 수면 중 보행 증상은 사회, 직업 그리고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장해를 일으킨다.

6. 이러한 증상이 약물에 의한 증상이 아니여야 한다.

 

몽유병 예방 방법

몽유병은 심리학적인 원인이나 신체적인 원인이기도 하는데, 과도한 과로나 스트레스가 수면을 방해하면, 몽유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하며, 수면에 방해되는 요소들은 적절하게 줄여 나가는 것이 몽유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그리고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 음주, 흡연 등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몽유병은 흔하지 않은 증상이지만, 잠이 든 수면 상태에서 행동하고 기억이 하지 못합니다. 며칠전 뉴스에서 몽유병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뉴스를 보았습니다. 몽유병은 2차적인 위험이 따르므로 자가진단을 통해 몽유병이 의심이 된다면, 빨리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소아기 몽유병은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점차 나아진다 하니,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편안한 숙면을 유도해주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