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결혼 준비하면서 싸우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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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예비부부들이 연애 때 잘 싸우지 않던 커플들도,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싸움이 일어나기도 하며, 심지어 파혼까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혼이란 단순하게 "식"을 올리는 이벤트가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현실을 차례차례 준비하는 과정인데요.

     

     

    인생에서 결혼식을 전, 후로 나눌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이 급격히 변화하고 고민해야 할 것들이 늘어나는 시기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결혼 준비를 하면서 가장 싸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알아두고 조심한다면 좋겠죠? 

     

     

     

    결혼 준비하면서 싸우는 이유

    경제적 문제

    결혼을 준비하기 시작했다면, 가장 먼저 직면하는 것이 바로 "경제적"문제입니다. 연애 때는 좀 더 경제적 여력이 있는 사람이 데이트 비용을 내기도 하고, 선물을 사주기도 하지만, 결혼을 준비하면서 연애 때와는 현실적인 경제적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결혼 후 생활비, 예식비용, 혼수 비용, 신혼집 비용, 결혼 후 통장관리 까지 다양한 현실들과 마주치게 되는데요, 결혼 준비를 하게 되면서 서로 경제적인 상황을 공유하게 됩니다. 이때 둘의 자금 상황이, 결혼을 준비하면서 예상한 금액보다 충족하지 못할 경우, 갈등이 일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자금이 부족하다고 모든 예비 부부가 싸움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만, 상대방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결혼 준비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무리한 예물, 예단이나, 결혼식 비용을 요구, 상대방에게 전반적인 결혼식 비용을 의지한다면, 당연히 싸움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결혼 비용이 부족하다면, 허례허식을 전부 걷어내고 둘 만의 웨딩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경제적인 문제를 한쪽으로 전가한다면 당연히 처음부터 어긋날 수 밖에 없습니다.

     

     

     

    혼자 준비하는 결혼

    많은 예비 부부들이 이 문제로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리라 예상합니다. 바로 "혼자 준비하는 결혼"인데요.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통 신부들이 하나하나 꼼꼼하게 비교해가며, 결혼식의 전반적인 것을 체크하는데, 예비 신랑의 경우는 "편한 대로 해" "그건 내가 모르니 알아서 해줘"라는 식으로, 결혼 준비의 과정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이때 신부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종류와 선택의 기로에서 스트레스를 받곤 하는데요. 특히,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이 갈등이 많이 일어납니다.

     

    특히, 스드메는 보통 신부의 선택으로 결정되기 마련이라, 신랑측은 잘 모르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여, 선택적인 측면에서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 신부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주시고, 의견을 공유하고 대화하는 것이 싸움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주변 지인과 비교

    비교는 연인 사이에서 가장 피해야 할 중요한 사항입니다. 결혼 준비를 먼저 하거나, 비슷하게 준비하는 지인이 있다면, 그 사람들과의 비교는 절대 금물입니다. 아무래도 먼저 결혼 준비를 했거나, 비슷하게 준비를 한다면, 다양하게 물어보기도 하고, 답을 얻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 지인과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비교하게 됩니다. 

     

    특히, 결혼 준비 과정에서, 지인이나 친구를 언급하며, 결혼식의 준비과정을 비교하기도 하는데요, 당연히 인생에서 한번뿐인 결혼식을 좋은 옵션의 선택으로 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지만,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나친 타인과의 비교는 자신도 지치게 만들 뿐이며, 배우자도 지치게 만들 뿐 입니다. 분명 지인들보다 잘하고 있는 점도 있을 텐데 말이죠. 비교를 하다 보면 경제적인 부분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당신이 선택한 배우자와 하는 결혼이라면 둘을 믿고, 본인들이 제일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양가의 간섭 문제

    결혼식은 두 사람이 사랑을 하여, 맺어지는 축복된 일이기도 하지만, "결혼은 집안대 집안 행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양가 집안의 의견과 대립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이외로 결혼 준비 중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 바로 양가의 간섭입니다. 

    특히 양가의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특히, 심하게 갈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상견례부터 예식장위치, 결혼식 날짜, 예물 예단 등 서로 다른 양가의 가풍에 따라, 두 집안이 함께 하는 결혼식 이기 때문에 양가의 조율이 꼭 필요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중간 역할인 신랑 신부의 역할입니다.

     

    양가에서는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의 의견과 선택을 존중해주고, 결혼 과정에서의 과도한 참견과 간섭은 양가로 하여금 싸움의 요소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불안한 확신

    결혼 준비를 하면서 많은 갈등 상황과 싸움으로 예비 신랑, 신부들은 각자의 감정 변화로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요. 결혼 전 우울증으로 불리는 "메리지 블루"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결혼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잦은 다툼으로 인해, 결혼에 대한 불안감과 배우자에 대한 믿음의 하락 등, 다양한 심경적 변화를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그동안 자유스러웠던 "싱글라이프"에 대한 미련, 결혼을 잘하는 것일까에 대한 걱정, 이 사람과 평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는 고민 등 다양한 불안한 확실성이 싸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결혼 준비를 하는 과정 속에서 싸움을 일으킬 수 있는 갈등 요소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은 바로, 신랑 신부 두 명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사람 모두 결혼은 처음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한걸음 한걸음 상대방을 배려하며 결혼 준비를 하는 것이 갈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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