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원인 증상에 따른 치료 방법 이거만 알고가세요

안녕하세요 

 

입안에 물집이 잡히거나 헐어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나, 양치를 할 때 괴로웠던 적이 모두 있을 것입니다. 몸이 피곤한 상태 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쯤에 항상 입안에 생기는데요. 한번 발병하면 며칠 동안 고생을 하곤 합니다. 잊을만하면 생기는 구내염의 증상과 원인 및 치료방법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입안에 생기는 염증 구내염 원인 및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내염 원인

구내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의 감염에 의해, 입안 점막(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의 내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구내염의 정확한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이유일 수 있으나, 그보다 더 정확한 이유는 우리 몸의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병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이 평상시에 잠복해 있다가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을 하게 됩니다.

 

 

구내염 모양별 증상

입안에 헐거나 물집이 생긴다고 다 같은 구내염이 아닙니다. 모양에 따라서 대처법도 다르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구내염은 편평태선, 칸디다증, 헤르페스성구내염, 재발성 아프타성구내염 입니다.

 

혀에 하얀 이물질 증상

칸디다증이라 불리는 구내염으로, 혀에 하얗게 이물질이 쌓인듯한 염증입니다. 칸디다는 곰팡이균의 하나로, 평소에는 구강 내에 존재하다가, 침의 분비가 현저히 줄어드는 노화 단계나,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입안 세균의 균형이 깨지면서 칸디다 곰팡이균의 과다 증식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보통 체내 균형이 무너지고, 면역력이 약해질 때 발병합니다. 

 

혀에 하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칫솔로 마찰을 일으킬 경우, 이물질이 줄어들지만,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어, 무리한 칫솔질은 삼가해야 합니다. 이때에는 물을 수시로 섭취하거나 입에 머금어 주어 입안의 수분이 항상 머물러 건조하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

 

 

입술 주위 수포 증상

헤르페스성구내염은 우리에게 흔히 발생하는 구내염의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주로 입술이나 입술의 주위 부분에 작은 수포가 하얗게 발생합니다. 헤르페스성구내염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것인데,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기존에 있던 헤르페스균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입술과 주위에 수포가 발생하고 수포가 발생하는 주위에 감각이 둔해지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헤르페스성구내염은 일상생활에 매우 흔한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항바이러스 연고를 발라주거나, 항바이러스성 알약을 복용하면 쉽게 치료됩니다.

 

 

하얀색 거미줄 모양 증상

입안 점막이나 혀에 거미줄과 같이 하얀색의 그물로 쌓인 염증이 발생했다면 편평태선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편평태선의 발병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유전적 요소, C형 간염 바이러스, 과도한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편평태선일 경우 치료법은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을 받아 연고를 발라주면 염증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편평태선이 의심될 경우 빠르게 병원에 가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증상이 3-4주 지속될 시, 구강암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편평태선 발병 후, 1.2%의 환자가 구강암이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입에 흰색이나 붉은색 반점이 생겼을 때도 구강암을 의심해 볼 수가 있습니다.

 

 

하얗고 둥근 염증 1-3개 발생 증상

우리가 흔히 구내염으로 알고 있는 증상이 바로 재발성아프타성구내염입니다. 일반적으로 구내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60%가 아프타성구내염일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안에 작은 상처가 생길 시 염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아프타성구내염의 경우 비타민B12, 철분 등을 보충제로 보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떨어진 면역력을 다시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아프타성구내염은 별다른 조치 없이 충분한 휴식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증상이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스테로이드 연고제를 통해 발라주면 빠르게 완화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구내염 빨리 낫는 방법

충분한 휴식

구내염의 원인은 염증의 발생으로 시작이 되는데, 염증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질 때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면 면역기능이 회복이 되기 때문에, 하루 8시간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12, C 복용

구내염은 비타민 B1 B2나, 비타민 C의 결핍에 의해 발생되기도 합니다. 이때는 비타민이 풍부한 식단이나, 영양 보충제를 통해 보충해주면 구내염을 빨리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금물 가글 하기

식후에는 항상 꼼꼼한 양치질과 치실을 이용하여 입속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따듯한 소금물로 가글해 주시면 입안의 세균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인 가글용품도 구강청결에 도움을 주기에 식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흡연 금지

구내염 발생 시, 담배의 성분이 구내염을 더 악화시키므로, 최대한 흡연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구내염 진료 병원

구내염은 구강 질환에 속하기 때문에 치과나,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흔히 치과를 치아나 잇몸 치료만 하는 곳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입 안의 질환은 치과에서 진료가 가능합니다.

 

마치며, 

구내염은 특히나 위생관리가 무너지기 쉬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며, 환절기 때에 일교차에 의해 면역력이 무너질 때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나 구내염 환자의 40%는 9세 이하의 소아에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 구강관리를 철저히 하여 구내염을 예방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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