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통하지 않는 부부,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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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서로 평생을 다르게 살아온 두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하고, 같이 일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연애 때와 서로 다른 모습에 실망하기도 하고, 잦은 싸움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막상 결혼이라는 뚜껑을 열어보면 "행복"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서로의 걸음걸이를 맞춰주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은 말이 통하지 않는 부부들의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1. 존댓말을 사용해라

    우리나라는 보통 남자가 연상인 연상연하 커플이 많습니다. 남자는 자연스레 반말을 할 수도 있고, 연하인 여자는 자연스레 존댓말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한 후에 부부 사이에 반말을 쓰게 되면, 혹시 모를 싸움에서 감정이 서로 격해지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언어폭력을 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홧김에 하는 언어 폭력은 두 부부가 살아가는데 큰 상처를 남기고, 치명적인 말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너를 만난 것이 후회된다" "다른 사람의 반만 따라가봐라" "돈도 잘 못 벌면서 집안일은 안 도와주냐" 각가지의 언어폭력으로 서로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부부 사이를 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언어폭력은 뇌의 해마를 위축시켜, 우울증, 불안증, 기억장애, 환각 등의 정신 질환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때리지 않는 다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말로 행해지는 언어폭력도 폭력인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적당한 부부간의 거리는 서로의 결혼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서로 조금 떨어져 바라보고 이해한다면, 부부 싸움을 예방하고 싸움이 크게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언어 폭력을 막기 위한 첫 번째는 바로 부부간의 존댓말 사용입니다.

     

     

    2. 서로 칭찬하라

    연애때는 항상 멋져 보이고, 예뻐 보이고 귀엽던 두 남녀가 결혼을 하고는 서로가 익숙해지기 때문에 칭찬에도 인색해지고 마음을 표현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바라는 것이 많아지고, 실망하게 되고, 장점보다는 단점을 부각해 바라보게 됩니다.

    서로에게 단점이 아닌 장점을 칭찬을 해주는 연습을 한다면, 서로에 대한 고마움이나, 미안함 사랑한다는 표현도 쉽게 하실 수 있게 되실 겁니다.

    정성껏 밥을 차려주는 아내에게 밥찬투정이나 간이 안 맞는 등의 표현을 하기보다, 항상 나를 위해 차려주는 아내의 마음과 수고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열심히 일하다 온 남편에게, 집안일은 하라고 닥달하기보다는 "오늘도 열심히 일해준 당신에게 고마워"라며 칭찬을 먼저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요즘에는 맞벌이 시대이기에 같이 일을 하고 같이 퇴근하여, 가사의 분담을 나눠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수고했다. 고생했다" 해주세요. 아내와 남편은 두 사람의 가장 가까운 나의 "편"입니다.단점을 들추지 마시고, 상대의 기를 세워주신다면 부부 관계가 좀더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3. 대화에 경청하고 리액션 취해보자

    일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굉장히 힘이 들고, 지친 나날의 연속입니다. 직장에서 또는 사업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우리는 어디서 해결해야 할까요? 부부끼리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만 하고, 그 사람의 대화를 끝까지 들어보셨나요?

    "이 사람하고는 말이 안 통해" "내가 당신이랑 무슨 말을 하겠어" "내 말은 이해도 못하면서"라고 생각하시진 않나요? 그렇다면 반대로 상대편도 당신과 말이 통하지 않는 건 당연한 거겠지요.

    상대를 깍아내리고, 비난과 충고, 평가는 멈추세요. 그리고,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보려고 노력해보시고 경청해주시고, 다 듣고 리액션을 취해 주세요. 이러한 방법이 부부 사이 소통에서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서로에게 긍정적이고 밝은 리액션을 보여준다면, 대화가 즐겁지 않을까요

    4. 소통에 힘써라

    일반적인 부부는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기보다, 본인과 많이 다른 사람과 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애 때도 보통 자기가 가지지 못한 그 사람만의 매력에 끌려 결혼까지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연애할 때는 그러한 부분들이 서로에 대한 장점이 되었지만, 결혼 후에는 부부 싸움의 불씨가 되는 경우가 주변에도 많습니다.

    하지만, 서로가 다른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 서로 다른 교육환경을 지내왔고, 생활의 방식이나, 음식에 대한 기호, 너무나 다른 것이 당연하지요. 혹여나 정말 나랑 비슷한 점이 많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서로의 다름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이 사실입니다.

    소통이란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해 주고, 그 사람 본연의 모습을 받아 드리고, 맞추어 가는 것이 소통의 시작입니다. 처음부터 소통을 잘할 수는 없습니다. 서로 소통에 힘써야 하는 것이지요. 부부라는 존재는 서로에게 단비 같은 존재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결혼 생활을 통해 무언가를 바라지만 말고, 상대방의 단점을 보듬어주고, 감싸주고, 채워주는 것이 어떨까요?

    서로를 보듬어주고, 이해해 주는 것, 그리고 따듯한 말이 소통의 시작입니다. 소통에 힘써보세요. 부부 사이의 관계가 더욱 따듯해질 것입니다.

     

    5. 소소한 취미를 찾아라

    맞벌이가 많은 이 시대에 서로 퇴근하고, 서로의 대한 소통보다는 휴식을 위한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서로의 소소한 취미를 찾아 함께하는 것이 부부관계에 효과적입니다. 물론 열심히 하루 종일 일한 당신과 배우자는 휴식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서로에게 휴식만 제공하는 시간만 있다면 부부관계는 좋아질 일이 없습니다.

    서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한 번씩 들어보고 같이 즐겨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나한테는 안 맞거나 안 어울릴 수도 있겠지만, 서로가 같이 한다면 즐겁지 않을까요?? "가벼운 산책"도 좋고 "가볍게 보는 드라마"도 좋습니다. 서로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이 걸어가는 것, 그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니까요.

    마치며,부부관계란 거창한 것이 아닌 소소한 작은 이해들이 쌓여서 만드는 상대에 대한 배려심입니다. 이 배려심을 통해 부부가 서로 함께하고 나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부부의 모습이지요.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단정을 짓지 마시고, 서로 노력해보세요. 그렇게 부부는 서로 한 발자국씩 서로를 닮아가고, 같이 걸어가는 존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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