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호박 효능과 부작용 알고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가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 시점입니다. 가을에는 노랗고 탐스러운 호박이 제철이기도 한대요. 호박에도 여러종류들이 있지만, 특히나 "늙은 호박은"은 흔히들 가을의 보양이라고 할만큼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환절기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은 가을 제철 늙은 호박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 보시고, 가을철 건강 꼭 챙기세요

 

늙은 호박 유래

늙은 호박은 겉이 크기가 크고 겉이 단단한 호박으로, 흔히 알고 있는 애호박보다 성숙한 호박이라는 의미로써, 늙은 호박이라 이름이 붙었습니다. 예전에는 늙은 호박의 모양이 맷돌같이 단단하고 납작하다 하여 맷돌호박이라고도 불렸습니다.

 

 

호박의 종류

호박은 다양한 종류로 나뉘어 있는데, 페퍼종 호박, 흑종 호박, 동양종 호박과 서양종 호박 등으로 구분이 됩니다. 동양종페퍼종 호박은 우리에게 익숙하진 않지만, 국수 호박, 주키니 호박, 관상용으로 쓰이는 호박 등이며, 우리에게 익숙한 동양종 호박은 각종 찌개에 재료로 쓰이는 애호박과, 호박즙이나 호박죽에 사용되는 늙은 호박이 대표적입니다. 

 

동양종 호박과 서양계 호박은 모양으로도 다른점이 있는데, 동양종의 호박은 과실의 자루가 오각형이지만, 서양계 호박은 원통형으로 되어 구분이 쉽습니다. 

 

 

호박의 효능

황반변성 예방

황반변성 질환은 노인성 질환으로 증상이 심할 시, 실명까지 오는 질환입니다. 호박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체내 흡수되어 비타미니A로 전환, 눈의 점막을 보호하고, 눈의 영양소를 공급해주어, 황반변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암 예방

늙은 호박의 β-카로틴 성분은 암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도 암의 진행에 연관이 되는 활성산소를 무해화 하기 때문에 암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폐암이나, 위암, 방광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암 예방과 억제에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체중관리 효과

호박은 쌀보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체중관리에 효과적입니다. 적은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전에 적은양을 섭취할 시, 과식을 막을 수 있어 체중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붓기 제거

예로부터 산모의 붓기를 빼는데 늙은 호박을 달여서 달인 물을 먹게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호박의 이뇨작용이 뛰어나 체내의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폐 기능 보호

늙은 호박은 특히 폐 기능을 보호하는데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처럼 환절기에 늙은 호박을 달여마시면, 기침과 가래를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소화 촉진

늙은 호박은 같은 호박과의 애호박보다 두배나 높은 당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당분은 소화의 흡수율을 돕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도 소화가 잘되고, 위점막을 보호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위장 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혈관 건강

늙은 호박에는 레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레시틴 성분은 아세틸콜린의 주성분 입니다. 이 성분은 뇌세포를 전달하는 물질로, 치매 예방이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피부 건강

페타카로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물질로, 손상된 피부세포를 활성화 시켜주고, 자외선을 막고 피부의 탄력을 증진시켜 줍니다.

 

 

 

호박즙 고르는 팁

많은 호박즙 상품 중에 좋은 상품의 호박즙을 고르려면 원료가 유기농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는 재배시 농약이 사용됐을 경우, 자신도 모르게 농약에 노출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 대량으로 호박즙 제조시 잔류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유기농 호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조 방식도 체크해야 하는데, "열수 추출 방식"은 고열에서 끓여 압착하는 방식으로 영양소에 파괴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저온 추출 방식"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온 추출 방식은 50도 이하의 온도에서 추출되기 때문에 영양소의 손실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늙은 호박 고르는 법

늙은 호박은 크기가 크고, 반들반들 윤기가 나며, 담황색을 띠는 호박이 좋습니다. 껍질은 만져보았을때, 무르지 않은 단단한 개체를 고르도록 합니다.

 

 

늙은 호박 보관법

크기가 크고 양이 많기때문에, 한번에 먹기가 힘들다면, 호박의 반을 가른 후, 속을 전부 파내고, 껍질을 벗겨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지퍼백에 담아 냉장 보관을 하시면 됩니다.

 

 

늙은 호박 부작용

다양한 효능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늙은 호박에 함유된 포타슘이라는 칼슘 성분이 이뇨제를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과도한 복용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아이를 수유 하시는 산모들은 과한 섭취시 모유양이 줄어들수 있어 모유를 수유중인 산모는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마치며,

특히, 가을철이 제철인 늙은 호박은 건강에 다양한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 잘 대비하시고, 호박도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