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장례식장 가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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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전 장례식장 가면 안 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결혼을 얼마 앞두고 있는데

    장례식장을 가야할까?"

    라는 고민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보통 어르신들은 

    "결혼을 앞두고 장례식장에

    가는 거 아니야"

    "임신한 상태에서 장례식을 왜가"

    라고들 하시는데

    항상 들어왔던 이야기지만 

    결혼 전 장례식장에 가면 

    안 되는 이유는 정말 무엇일까요???

     

     

    결혼 전 장례식

     

    결혼 전 장례식 가면 안되는 이유

    첫 번째

    예로부터 결혼식을 앞두고는 

    장례식장에 출입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아주 예전 과거에는

    선조들은 지금과 같이 3일장이 아닌

    5~7일 동안 장을 치렀습니다.

    과거에는 장례식장이 아닌,

    자택에서 장을 치렀으며,

    입관이나 염습도 스스로 하기에

    위생상의 문제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장례식 과정에서

    병이 걸리기도 하고, 때론,

    마을로 번지는 전염병이 되었기 때문에

    중요한 일을 앞두거나 아기가 있는 집은

    조문을 꺼려했던 사실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것입니다.

     

     

    두 번째

    과거처럼 의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기에는

    질병들을 귀식의 소행으로 여기던 선조의

    풍습 때문입니다.

     

    결혼처럼 축복과 행복이 깃드는

    중요한 행사 전에

    장례식을 가면 죽은 자의 망령에 의한

    부정적 기운을 받아 온다고 합니다.

    즉 "부정 탄다"라고 합니다.

    물론, 미신이지만,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에

    (사람이 살아가면서 하는 일 중에

    가장 큰 일) 부정적인 것을 금하기 때문에

    생긴 풍습입니다.

     

     

     

    그럼 장례식 안 가도 될까?

    현대에 이르러 예전처럼 이름 모를 병이나,

    전염병에 대한 걱정이나 전염병에 걸려

    죽을 일도 없기 때문에 사실

    장례식에 가는 것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결혼식과 장례식은 정 반대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찝찝하고, 어르신들이 말린다면 

    장례식을 안 가는 것도 좋다.

    임산부의 경우도 비슷한 이유이다.

     

    보통, 결혼식을 앞두고는,

    임신한 상태의 경우는 보통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 해도

    이해하는 문화가 형성돼 있으므로

    너무 걱정 말고,

    나중에 따로 인사를 하면 될 것입니다.

     

    "난 정말 둘도 없이 친해서 가야 해"

    한다면, 가도 무방하다

    대신에 양가 어르신들에게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직까진 사회 통념상 중대한 행사 전에는

    장례식을 금하기 때문이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반대의 의미로,
    중대한 행사 전 부정적인 것에 대한 염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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