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오른쪽 골반통증 원인 증상 총정리

평소 골반 통증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신체의 잘못된 자세로 인해 골반이 불균형지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월당 골반은 우리 몸의 기둥역할을 하는 척추와 두 다리를 이어주는 매우 중요한 부위로 통증을 잘 느끼는 부위가 아니기 때문에 이를 방치하기 쉽습니다. 오늘은 골반 통증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반 통증 원인

골반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아래의 원인을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천장관절증후군

"계단에 오를 때 오래 서있을 때 오른쪽 골반과 골반 위 통증이 나타나요"

"양반다리를 하기 어려워요"

 

천장관절은 척추의 맨 아래에 위치한 요추의 가장 아래에 위치한 천골과 골반뼈를 연결하는 부위를 천장관절이라 부릅니다. 천골과 장골은 우리가 보행이 시 신체의 무게중심을 한쪽 다리에서 다른 쪽 다리로 이동시켜 무게를 분산하고, 척추의 발생하는 압력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천장관절에 발생하는 모든 증상을 총칭하여 천장관절 증후군이라 칭합니다.

 

원인은 외상성 요인이 주된 원인으로 외상의 충격으로 골반 주위의 인대 손상으로 발생할 수 있고 골반의 직접적인 충격이나 교통사고, 넘어짐, 낙상, 출산 후, 과도한 운동, 습관적 불균형 자세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와 요통과 비슷하여 오인하기 쉽지만, 천장관절증후군은 양쪽이 아닌 한쪽 방향의 골반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계단 오르기, ▲양반다리 ▲차에서 내리거나 탈 때 ▲오래 서 있기 등의 경우에 통증이 발생하며, 골반부터 허벅지, 종아리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

"왼쪽 골반 통증과 함께 월경량이 많아지고 생리통이 심해요"

 

생리 통증이 심해지거나 생리 기간이 아님에도 골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10~20%에게서 발생하지만 방치 시 심각한 산부인과 질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은 자궁의 내강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역행성 월경이나 자궁내막 세포의 자궁 밖으로 탈락하여 출혈이 발생하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여성 호르몬에 의해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통증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정도로 반복적, 만성적인 골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골반을 바늘로 "콕콕" 찌르거나 골반과 허리, 다리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전보다 생리통이 심해지고 월경이 끝이나도 통증이 지속됩니다. 

 

자궁내막증은 생리통으로 오인하여 정확한 진단을 예측하기 어렵고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를 해도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정기검진과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발음성 고관절염

"걸음 때마다 골반에서 "두두둑" 소리가 나요"

 

발음성고관절은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골반이나 다리를 구부릴 때 소리가 "딸깍", "두둑"하고 소리가 발생하고 고관절이 튕기듯 걸리는 느낌이 나는 질환으로, 골반 통증은 개인에 따라 발생할 수 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일반 생활을 하는 움직임에서도 소리가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다양하지만, 불균형한 자세, 다리꼬기, 옆으로 자는 습관, 무리한 운동 등의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주위의 인대가 선천, 후천적으로 인해 늘어나거나 짧아져 돌출된 뼈와 마찰하는 소리고, 이러한 마찰이 반복되며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발음성고관절염 또는 발음성고관절증후군이라 합니다.

 

고관절의 움직임 시 발생하는 소리로 치료를 권하진 않지만 통증이 지속된다면, 약물적,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골반염

"골반 통증과 함께, 배뇨 시 불편함이 나타나요"

 

골반염은 자궁 내에 번식하던 세균이 자궁이나 난소, 나팔관에 생기는 염증을 말합니다. 골반염은 세균 감염이 주된 원인이며, 임질균, 클라미디아 균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이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골반 통증을 비롯하여, 하복통, 발열, 월경량 증가, 질 분비물 과다 등 다양한 비뇨기과적 질환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15~25세 사이 여성에게 가장 많은 발병률이 나타나며 여성 불임에도 매우 관련된 질환입니다. 

 

골반염은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다른 질병과 오인할 수 있지만, 비뇨기과적 질환 발생 시 빠르게 치료를 요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성의 불임과도 연관되기 때문에 골반염 의심 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약물치료와 시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출산

출산을 한 산모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통증이 바로 골반과 허리 통증 입으로 임산부의 45% 이상이 겪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여성들이 급격화 호르몬 변화로 관절이 느슨해지고, 태아가 자라나면서 골반이 벌어지거나 비대칭되어 신체 불균형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허리나 골반 통증을 방치 시 신체의 다른 부위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틀어진 골반 상태로 굳어져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전부터 골반의 균형이 어긋나 있는 경우라면 임신 후나 출산 후 더욱 골반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임산부들이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고 정확한 치료 자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

척추 측만증은 우리 몸의 지탱하는 기둥 역의 척추가 횐 상태를 뜻하는데, 정면으로 똑바로 서서 양쪽의 어깨가 다르거나 몸을 둥글게 말았을 때 한쪽 날개뼈가 툭 튀어나와 있는 상태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선천적인 척추의 이상, 중추신경계 이상, 일시적 충격으로 인한 기능적 척추 측만증이 주된 원인입니다. 척추 측만증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척추측만증 원인 증상 자가진단 치료방법 총정리

 

 

마치며

골반 통증은 잘 찾아오지 않지만 발생하면 반복적, 지속적으로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을 방치하지 마시고 조기치료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