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염 초기증상 원인 치료방법 기간 전염 총정리

여름에는 특히 안과 관련 질환의 발병이 높습니다. 올해와 같이 길게 내린 장마철의 영향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며 높은 습도로 인해 세균의 번식도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름철 휴가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시다가 오염된 물을 통해 세균에 감염되어 결막염에 발생률이 높기도 한대요. 오늘은 결막염 초기증상 원인 치료방법 전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막염이란?

결막은 눈의 안구를 감싸고 있는 투명하고 얇은 막입니다. 결막염은 말 그대로 결막 부위에 발생한 염증이나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눈이 충혈되며 전파력이 높아 주의하셔야 합니다.

결막염 종류 & 원인

결막은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투가 용이합니다. 결막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세균성, 바이러스성, 알레르기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세균성 결막염

세균성 결막염의 주원인으로는 황색 포도상구균이며,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프로테우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결막염

바이러스 결막염의 대표적인 원인은 아데노 바이러스로, 그 밖에 단순포진, 엔테로바이러스,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의 이상 반응을 일으켜 나타나는 결막염으로 꽃가루에 의해 발생하는 화분증, 반려동물의 털, 집먼지 진드기, 콘택트렌즈, 점안액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결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세균에 의한 결막염은 증상이 심할 시 실명 위험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막염 초기 증상

결막염은 종류에 따라 증상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일주일의 잠복기간을 거친 후 가장 먼저 눈물과 눈의 충혈, 눈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결막염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눈의 충혈되며 가렵고 눈물이 흐른다
눈부심 현상이 심해지고 눈에 이물감이 발생한다
눈곱이 심하게 끼고 아침에 눈곱으로 인해 눈을 쉽게 뜨지 못한다
눈꺼풀이 부어오른다

결막염 전염

유행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 직접 접촉 및 간접으로 전염될 수 있으며 보통 한쪽 눈에 감염된 뒤 다른 쪽 눈으로 전염되기도 합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아데노 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데, 흔히 "아폴로 눈병"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아폴로 눈병은 증상이 심해지면 염증이 안구의 각막에 퍼져 시력저하 및 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성인에게는 눈에만 증상의 발현되지만 어린이나 유아기에는 설사, 구토, 발열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막염 진단

결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인 눈곱, 충혈, 통증, 눈의 이물감 등 환자의 증상을 통해 평가합니다. 문진, 배양검사, 세극등현미경을 이용한 검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극등 검사를 통해 각막을 관찰하고 결막부종, 여포, 결막하출혈 등의 특징을 발견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