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폐렴 초기증상 원인 진단 치료 총정리

폐렴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국내 3대 사망원인으로 뽑힙니다. 특히 고령층이나 만성기저질환자에겐 더욱 치명적인 질환이 바로 "폐렴"입니다. 보고에 따르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중에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10명 중 9명을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입니다.

 

 

특히, 코로나 감염증에 감염된 후 완치가 되어도 후유증이 오래가는 롱코비드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그중 폐가 일부 굳는 폐섬유화까지 진행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노인에게 특히 위험한 노인 폐렴 초기 증상 및 통증, 원인, 진단,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렴 원인

폐렴(Pneunonia)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세균으로 인한 폐렴이 가증 흔합니다. 하지만 드물게 화약약품, 구토물 같은 물질이 흡입되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세균성 폐렴과 바이러스성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세균성 폐렴은 페구균, A군 사슬알균, 포도알균, 마이코플라즈마, 클라미디아 폐렴 등이 있으며, ▲바이러스성 폐렴은 RS바이러스, 라이노, 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 등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흡인성 폐렴은 연하곤란으로 인해 음식물이나 다양한 식재료, 침 들이 기도를 통해 넘어가고 폐에 침착되어 세균이 발생하며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음식물을 식도로 넘기는 장애로 음식물의 섭취가 어려운 상태를 뜻합니다.

 

이로 인해 6세미만 영유아나 65세 이상 고령자들은 폐렴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폐렴 초기증상

폐렴은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기관지와 폐실질에 염증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본적으로 폐의 증상과 함께 신체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고령자들에게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하여 더욱 위험한 것이 사실입니다. 폐렴 초기 증상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발열
• 가슴통증
• 기침
• 객담
• 호흡곤란

 

위의 대표적인 증상과 함께, 두통, 오심, 복통, 설사, 기력 상실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고, 다른 호흡기 질환과 유사하기 때문에 폐렴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폐렴, 감기 구분

폐렴, 독감, 감기는 감염의 원인은 각기 다르지만, 초기 증상은 비슷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폐렴과 감기, 독감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기	독감	폐렴
원인	감기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폐렴구균, 세균, 곰팡이 등
초기증상	기침, 가래, 발열, 오한
차이점	증상의 순차적 발현 목 → 콧물 → 기침	- 고열 - 전신 증상	누런 객담, 증상의 장기화
예방법	없음	인플루엔자 백신	폐렴구균 백신

위의 <표>와 같이 감기는 증상이 순차적으로 발생하며 서서히 호전되지만, 독감의 경우에는 급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인후통,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이 다발적으로 나타납니다. 폐렴은 누런 객담 배출,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고, 증상이 감기나 독감에 비해 장기화 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노인 폐렴

노인 폐렴은 고령자들에게 가장 흔한 사망 1위 원인으로, 노인 폐렴 환자 중 20~30%는 무증상이 나타나며,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병변이 확인되지 않기도 합니다. 노인 폐렴의 경우 대부분 입원 치료를 요하고 젊은 연령대에 비해 사망률이 높아 노인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노인들이 기운이 떨어지거나 입맛의 상실 정도로 증상이 약하게 발현될 수 있어 방치하기 쉽기 때문에 폐렴이 의심이 된다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증상만 가지고 폐렴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어린이 폐렴

소아 폐렴은 약 80%가 바이러스성 폐렴이 원인으로, 세균성 폐렴보다는 증상이 약한 편입니다. 증상으로는 기침, 구토, 발열과 같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여 감기가 낫질 않아 폐렴 처방을 받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다면 엑스레이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 진단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가래 증상과 함께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고, 객담(가래)의 색이 탁하거나 노란 가래가 배출된다면 폐렴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증상에 따라 상이하지만 흉부 방사선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혈액 검사, 혈청 검사, 배양 검사를 통해 정확한 폐렴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폐렴 치료

증상에 따라 초기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주사나 항생제 약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나 호흡곤란이 발생하면 입원 치료를 요합니다. 고령자의 경우 최소 1~2주간의 입원기간이 필요합니다.

 

 

 

폐렴구균 백신 접종

요즘과 같은 코로나 유행시기에는 감염병 예방접종을 필시 해야만 합니다. 예방접종을 놓쳐 감염된다면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위의 <표>를 참고 하식실 바랍니다.

 

소아 폐렴구균 예방 접종은 생후 2, 4, 6개월에 따라 3회 기초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생후 12~16개월 사이에 1회 추가 접종을 시행합니다.

 

 

폐렴 합병증

폐렴이 진행되면서 패혈증, 흉수, 농흉, 폐농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폐렴 환자에게 합병증이 동반되지는 않지만, 고위험군은 합병증 유발할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패혈증
• 흉수
• 농흉
• 패농양

 

 

 

마치며

패렴은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항생제의 투여함으로 쉽게 호전될 수 있지만 영유아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 특히 고령자의 경우,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고령층의 사망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이 패렴이므로, 부모님에게서 폐렴 증상이 의심될 시 즉각 진단과 치료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