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남성 갱년기 증상 자가진단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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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주변의 40대~ 50대를 살펴보면 갱년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갱년기는 성호르몬의 감소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말합니다.  흔히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남성들에게도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여성 남성 갱년기 증상과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여성 갱년기 증상

    여성들은 평균 40대 중후반에서 50대에 이르러 폐경이 나타납니다. 폐경은 난소에서 더 이상 여성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요. 젊은 시절 아이들 다 키워놓고 즐거운 인생의 2막을 시작할 즘 나타나는 불청객입니다. 

     

    갱년기는 폐경기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생리적·신체적인 급격한 변화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정신적인 질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여자로서의 삶과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불안, 우울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은 다양하며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요실금

    폐경이 찾아오고 갱년기를 경험하는 여성들의 40%가량이 요실금을 경험합니다. 요실금은 폐경 후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방광 및 골반의 근육이 약해져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증상인데요. 잦은 소변과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크게 웃을 때, 소변 실수를 하는 긴장성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 증상은 본인 자신의 자존감을 낮추는 증상으로 증상이 나타나면 기능 검사 및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면홍조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안면홍조"입니다.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체온조절 기능 이상으로 찾아오는데요. 이름 그대로 얼굴이 빨갛게 오르는 증상으로, 열이 나고 식은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목, 상반신 등에 열이 나기도 하며, 가슴 두근거림 증상이 동반되거나 입마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울, 불안, 무력감

    폐경기로 인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감소로 호르몬 주기가 불규칙해지며 감정의 변화 폭 또한 커지기 마련입니다. 이로 인해 잦은 감정 변화가 나타나며 우울감, 짜증, 의욕상실, 무기력, 불면증, 기억력 감퇴 등의 감정이 우울감으로 이어집니다. 소화가 잘 안 되거나 가슴이 답답한 신체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가슴 두근거림

    갱년기 여성들에게서 가슴 두근거리거나 심장이 벌렁벌렁한 증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심장의 이상이 아니라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심장 두근거림으로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불면증

    불면증은 밤에 쉽게 잠들기 힘든 대표적인 수면장애로, 어렵게 잠이 들었더라도 쉽게 잠에서 깨기도 하며 낮에는 항상 피로하며 잠들 시간이 다가올수록 불안이 커지기도 합니다. 이는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호르몬의 불균형이 원인이 됩니다. 

     

     

    근육통, 관절통

    갱년기를 겪는 여성의 50%는 근육통과 관절통을 경험합니다. 이는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는데요. 에스트로겐 수용체는 신경계와 관절에도 영향을 주어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통증이 나타납니다.

     

     

    월경주기 변화

    폐경기는 초기 증상으로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것은 월경 주기의 변화입니다. 월경 주기가 매우 짧아지거나 길어지며, 간격이 20일 이하로 짧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후 월경을 주기가 변화되고 완전히 사라진 후 1년 정도를 갱년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탈모, 유방통, 복부팽만, 체중 증가, 잇몸 통증, 저림 증상 등이 있습니다.

     

     

     

    여성 갱년기 자가진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폐경으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인 문제를 야기하는데요. 아래의 리스트를 통해 갱년기 자가진단을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 갑자기 얼굴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식은땀이 난다

    밤에 잠을 자주 설친다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

    매사 의욕이 없고 우울하다

    심신이 쉽게 지치고 피로하다

    소변을 자주 보고 요실금 증상이 나타난다

    마음이 초조하고 자주 불안하다

    부부 관계에 관심이 없다

    근육과 관절 마디가 아프다

    평소 신경이 날카롭고 감정 기복이 심하다

     

    위의 10가지 리스트 중에 1개만 해당해도 갱년기를 의심할 수 있고 3개 이상시 갱년기라 할 수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 증상

    남성 갱년기 증상

    남성에게서도 50대가 되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처럼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만 남성 호르몬 수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이를 "남성 갱년기"라 부르며 각종 증상의 발현과 혈중 테스트스테론치의 저하 수치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남성 갱년기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적 증상

    성욕이 감소하며 발기력 또한 저하되고 성적 쾌감이 줄어들고 사정액이 감소합니다.

     

    신체적 증상

    항상 무기력하고 피곤하며 근육량이 줄어듭니다. 신체적으로는 가슴이 여자처럼 나오고, 수염이 예전보다 덜 자라며, 뼈 마디가 쑤시고 약해집니다.

     

    정신적 증상

    기억력이 예전보다 감소하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우울감이 나타나며 초조하며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하고 기분의 변화가 많습니다.

     

    혈관 운동성 증상

    예전보다 식은땀이 자주 나며, 얼굴이 화끈거림이 나타나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합니다.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남성이 40대 이후부터 남성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면서 남성갱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아래를 통해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최근 성욕이 감퇴했다

    예전보다 키가 작아진 것 같다

    체력이나 지구력이 예전만 하지 않다

    평소 무기력하고 귀찮다

    울적하고 짜증이 난다

    발기력이 감소했다

    신체 운동 능력이 감소했다

    식사 후 졸음이 자주 온다

    업무 능률이 떨어졌다

     

    위의 리스트에서 3개 이상이면 갱년기를 의심할 수 있고 5개 이상이면 남성갱년기라 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좋은 음식

    갱년기 좋은 음식

    갱년기에는 안면홍조, 근육통, 불면증, 요실금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에스트로겐의 수치와 관련이 높습니다. 갱년기 증상에 도움 되는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석류

    대표적인 갱년기 여성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이소플라본이 풍부하여 골다공증, 안면홍조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석류의 씨를 감싸고 있는 막은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생으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고 생으로 드시는 것이 물리신다면 즙의 형태로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호박씨

    호박씨에는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갱년기 여성의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호박씨에는 아연, 칼슘, 칼륨, 아연 성분이 풍부하여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혈관건강을 도와 성인병 및 갱년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

    양배추에는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갱년기 여성의 뼈 건강에 도움이 되고 골다공증을 예방합니다. 또한 양배추의 보론 성분은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증가시켜 갱년기 여성에게 효과적입니다.

     

    단호박

    단호박에는 풍부한 비타민 A, B가 풍부하고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노화를 억제하고 불균형한 호르몬의 균형에도 도움이 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혈관건강 및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갱년기 극복 생활습관

    갱년기를 극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입니다. 꾸준하고 건강한 생활로 갱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 균형 잡힌 식사로  적정 체중 유지하기

     

    2. 금연, 금주

     

    3. 갱년기 증상을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으로 이해하기

     

    4. 일주일에 최소 3번, 30분 이상 운동하기

     

    5.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 섭취하기

     

    6. 정기적인 검진

     

     

    갱년기는 누구나 노화가 진행되면서 찾아오는 현상중 하나입니다. 건강한 마음과 적극적인 생활습관의 개선은 갱년기 증상을 충분히 극복하고 개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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