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코비드 후유증, 뜻, 증상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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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코로나 확진자 수는 16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구수가 5160만임을 감안하면 1/3에 해당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뜻인데요.

     

    확진자의 수도 연일 상승선을 돌파 후, 눈에 띄게 감소하는 추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거리두기도 전격 폐지되었는데요.

     

     

     

    감기나 독감 정도의 수준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확진 후 다양한 증상이 남아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롱 코비드 증상 및 후유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롱 코비드란?

    롱 코비드 뜻

    Long Covid란 코로나 감염 후유증을 뜻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에 확진 후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의 만성질환을 말합니다. 

     

    의학계에 따르면 확진자의 30%~40% 정도가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입원환자들 중에 1년 안에 완전히 회복하는 수준은 29%이며, 나머지 71%는 코로나 감염 후유증을 겪는다고 합니다.

     

    성별을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완전 회복률이 낮았으며, 인공호흡기를 달았던 중증 환자의 경우 일반 환자에 비해 회복 확률이 60%나 더 낮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롱 코비드 증상을 의학적인 지식으로는 아직 연구가 부족한 상태로 롱 코비드에 대한 연구는 이제 걸음마 단계의 수준으로,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다면 롱 코비드가 장기화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롱 코비드 원인

    롱 코비드 원인

    개인에 따라 바이러스 확진 후, 장기간에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도, 몇 주 후 회복하기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의학적인 이유를 찾을 수 없습니다. 

     

    다만, 가장 앞선 주장으로는 COVID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면역 체계의 작동을 방해하여,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구현되는 것입니다.

     

    또한, 확진 후 바이러스가 우리 신체의 어딘가에 남아 면역체계를 방해한다는 주장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 남아있는 바이러스는 더 이상 전파를 시키는 역할을 하지는 못하지만 면역체계에 꾸준히 관여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백신의 접종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접종으로 인해 면역체계를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없으며, 백신 접종이 더욱 이득이 많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롱 코비드 증상(후유증)

    세계보건기구인 WHO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된 후, 다양한 원인의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증상들만 200여 가지에 다른다고 합니다.

     

    호흡기 질환이므로, 일반적으로 잦은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호흡기 계통의 증상들과 피로감, 우울감, 집중력 저하, 후각 손실, 미각 손실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를 통해 대표적인 롱 코비드 증상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극도의 피로감
    • 호흡 곤란
    • 가슴의 흉통
    • 기억력, 집중력 저하(브레인포그)
    • 수면 장애
    • 저림 증상
    • 관절 통증
    • 불안, 우울증
    • 설사, 복통
    • 식욕부진
    • 기침
    • 두통
    • 인후통
    • 발진
    • 현기증
    • 수면장애
    • 심장 두근거림
    • 탈모

    현재 알려진 증상이 200가지가 넘지만 가장 대표적인 후유증은 위와 같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이른바 브레인 포그(Brain Fog) 증상으로 영어 그대로 직역하면 뇌 속의 안개란 뜻으로 집중력 저하 및, 기억력 저하, 인지력 저하 등의 문제들의 사례들로 일상생활 및 업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후유증이 나타날 시,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롱 코비드 기준

    롱 코비드의 기준

    WHO의 정의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후, 3개월 이내, 최소 2개월 이상 증상이 구현될 시 "후유증"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후유증은 개인에 따라, 6개월이나 9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1년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사례도 보고 되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롱 코비드 후유증으로 인해 노동법상 장애 인정을 받은 판례들이 보고되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대책 마련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독감이나 감기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고, 진단 코드도 마련되지 않고 의사들조차 병이 아니라는 의식이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람들은 40%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으며, 후유증 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사회적 제도가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꽤병"이라는 인식으로 삶의 터전인 일터에서의 인식 개선 및 기업 차원의 배려와 지원도 마련돼야 합니다.

     

     

    국내에서도 후유증에 관련하여 대대적인 추적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확진자들의 빅데이터를 통해 후유증의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속히 사회 전반적인 제도와 인식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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