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춘곤증, 식곤증 원인 대처법 총정리

    반응형

    요즘처럼 낮 기온이 껑충 올라가는 봄이 되면 쉽게 피곤해지고 몸이 나른하기도 합니다. 특히 봄철에는 점식 식사를 마치고 밀려오는 식곤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춘곤증은 보통 일시적인 현상으로 1~3주가 지나면 서서히 증상이 사라지며 결코 질환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양한 만성질환의 예후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봄철의 불청객 춘곤증 원인 및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고 식곤증과 춘곤증에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곤증 원인 및 증상춘곤증 원인 및 증상춘곤증, 식곤증 다른 점

    춘곤증 VS식곤증 다른 점은?

    춘곤증(SPRING FEVER)은 말 그대로 봄에 나타나는 나른한 증상으로,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듯한 봄이 오면서 우리 신체가 봄의 따듯한 날씨에 아직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따듯한 날씨로 인해 호르몬의 급작스러운 변화와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우리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의 필요양이 많아지면서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식곤증은 춘곤증과 비슷하지만, 식곤증은 식사 후 찾아오는 졸음으로 춘곤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소화기관들이 활성화됩니다.

     

    이때, 뇌로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소화기관에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뇌로 공급되는 혈액량이 떨어져서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잠이 쏟아지는 것이 바로 춘곤증입니다.

     

    춘곤증 졸음식곤증 식사 후 졸음

    춘곤증 증상

    4~5월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온몸의 피로감과 함께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집중력의 저하로 업무나 학원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아래는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 무기력, 피로감
    • 식욕부진, 소화불량
    • 졸음
    • 불면증
    • 어지러움증, 두통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3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레 몸이 계절에 적응하여 자연스레 증상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한 달 이상 지속될 시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춘곤증 예방법

    춘곤증은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하게 치료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며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건강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영양소 섭취 : 봄에 나는 제철 나물로 영양소를 충분하게 섭취하고, 따듯한 날씨로 인해 신체의 비타민의 필요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비타민 함유량이 높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규칙적인 운동 : 몸이 나른하다고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일주일에 3회 이상, 최소 30분 이상의 가벼운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은 춘곤증을 이기는데 도움이 됩니다. 

     

    △ 충분한 수면 : 겨울보다 밤이 짧고 낮이 길어지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간이 자연스레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수면이 드는 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쏟아지는 졸음에 낮잠이 온다고 낮잠을 오래 자면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악순환이 될 수 있으니 낮잠은 최대한 짧게 자고 낮잠은 20분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 충분한 영양소 섭취
    • 규칙적인 운동
    • 충분한 수면
    • 가벼운 스트레칭
    • 과한 음주, 흡연 금지
    • 규칙적인 생활패턴

     

    봄철 춘곤증에 좋은 음식

    춘곤증에 좋은 음식

    봄철 무기력한 춘곤증에 도움이 되는 봄철 제철 음식을 소개합니다.

     

    딸기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딸기는 활성산소를 없애주어 피로 회복에 탁월한 도움이 됩니다. 딸기를 7-8개 섭취 시 비타민 C 하루 권장섭취량 100mg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두릅

    두릅은 사포닌 성분이 높아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주고 피로를 풀어주고 숙면을 돕습니다. 또한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냉이

    봄철 나물 중에 특히 사랑을 받는 냉이는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좋으며 소화를 돕고 봄철 떨어진 집중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쑥에는 비타민 A, B, C 함유량이 높아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며 봄철 필요한 비타민을 보충해주어 피로 해소 및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곰취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 다양한 영양소가 높게 함유되어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따듯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마치며

    봄철 춘곤증은 집중력 저하, 피로감, 식욕 부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계절이 바뀌면서 우리 몸의 적응기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질병이 아닌 증상으로, 너무 염려 마시고 다양한 영양소 섭취 및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운동을 통해 잘 이겨내도록 해야겠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