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원인, 치료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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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웠던 추위가 한풀 꺾이고 마지막 꽃샘추위가 다가왔습니다.

     

    환절기로 돌입하면서 온도차가 꽤나 차이가 나는데요. 이맘때쯤 항상 괴롭히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 입니다.

     

     

     

    봄이 되어 활짝 핀 꽃은 기분을 좋게 하지만, 콧물이나 재채기, 눈병 등으로 많은 분들이 고민일 텐데요

     

    오늘은 꽃가루 알러지 증상 및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결막염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원인

    꽃가루 알레르기란?

    봄이 되면 활짝 핀 꽃에서 날리는 꽃가루가 원인인 알레르기성 질환을 "꽃가루 알레르기"라고 합니다.

     

    꽃가루가 바람에 날려 공중에 날아다니면서, 아주 미세한 꽃가루들이 인체의 코나 기도를 통해 들이마시면서 흡입되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호흡 질환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 천식, 피부염과 같은 가려움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

    추운 겨울이 지나고 모두가 기다리던 봄이 되면 꽃이 피고, 나들이하기도 좋은 시기입니다. 

     

    꽃가루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번식을 위해 꽃에서 만들어진 아주 작은 입자를 말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꽃가루 알레르기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가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알레르기 질환은 전체 인구의 20%~25%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비염, 천식, 기관지 등의 질환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은 공중에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송화가루, 잔디 꽃가루 등 다양한 꽃가루가 피부에 닿아 피부염증을 유발하고, 눈에 닿으면 알레르기성 결막염, 기도나 코를 통해 비염, 천식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꽃가루 날리는 시기꽃가루 알러지꽃가루 비염 증상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은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피부염, 천식 및 기관지 증상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코가 막히거나, 콧물, 재채기 등의 감기와 유사한 증상의 알레르기 비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기와 다르게 열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레르기 결막염

    꽃가루가 눈의 각막에 닿으면 눈의 불편함이 느껴지고, 눈이 가렵고 눈의 충혈 및 통증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눈꼽이 자주 끼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부염

    꽃가루가 직접 피부와 닿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인체의 노출부위가 가렵고, 두드러기가 전신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관지/천식

    꽃가루가 기도를 통해 들어오면서 기도를 자극하면서 기관지 및 천식 질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마른기침으로 시작하여 점차 가래가 생성되고, 기침이 자주 나오게 됩니다.

     

    기침과 함께 숨을 쉴 때 쌕쌕 거리는 ㄴ소리가 나타나며, 심하면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꽃가루 날리는 시기

    우리나라의 꽃가루 날리는 시기는 2009년 "꽃가루 날림" 관측을 시작한 이후, 매년 점점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꽃가루 관련 알레르기는 우리나라 성인의 17%, 청소년에게는 36%가 앓고 있는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으로 대표적인 알레르기 요인 물질인 "집 먼지 진드기"에 이어 2위에 해당할 만큼 높습니다.

     

    특히, 소나무의 송화가루는 바람을 이용하여 수분하기 때문에 송화가루를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는 4월 말~5월 중순이 절정을 이룹니다.

     

    이 맘 때쯤이면 집안 창문, 야외의 차량의 하얀 가루들이 덮여있는 것이 바로 "송화가루"입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집중적으로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꽃가루 날림의 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 기간에는 외출 및 환기, 마스크 등 준비를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구온난화와 꽃가루

    외신의 따르면 지구의 온도의 상승으로 지구 전체적으로 꽃가루의 배출량과 배출시간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와 같은 속도로 지구가 온실화 될 경우, 2100년까지 꽃가루가 날리는 발생 기간은 20~40일로 대폭 상승하며, 꽃가루의 배출량도 15~40%까지 상승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구 온도의 상승과 함께 천식환자와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는 환자들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 전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이미지꽃가루 알레르기 예방 이미지

    알레르기 주의할 품종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보기에 좋아하는 꽃들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기에 좋아하는 꽃들은 봄을 대표하는 벚꽃, 장미꽃 등의 꽃가루를 말합니다.

     

    오히려, 자작나무, 소나무, 느릅나무, 참나무, 송화가루, 잔디 꽃가루, 쑥, 잡초, 송화가루, 잣나무, 구상나무, 주목 등의 가루가 코나 기도를 통해 들어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주로 하얀 솜처럼 날리는 버드나무나 벚꽃 등이 알레르기를 일으킨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주로, 하늘에 누런 먼지처럼 날아다니는 작은 입자들이 알레르기의 주범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꽃가루 알레르기의 예방법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외출 시 안경, 마스크 착용
    • 창문은 닫고, 공기청정기 사용
    • 꽃가루 심한 날, 외출 삼가
    • 귀가 시, 옷은 털고 실내 출입
    • 야외 빨래 건조 금지
    • 꽃가루 유행 지역, 여행 금지
    • 외출 후, 깨끗하게 샤워

    위와 같이 가급적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외출 시 안경이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꼭 외출 후, 깨끗하게 샤워하여 꽃가루를 씻어내야 하며, 야외에 빨래를 건조하는 것은 금지입니다.

     

     

    꽃가루농도 위험 지수 확인

    알레르기나 비염 등의 알레르기 증세를 겪는 사람들은 외출 시, 꼭 꽃가루 농도 정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연구에 따르면 꽃가루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져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기상청 누리집(www.weather.go.kr)에서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요 발생 식물들의 농도를 보기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꽃가루 농도를 산출해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 등 4단계로 나눠 행동요령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우 높음"단계는 외출을 최대한 삼가시는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꽃가루 지수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마치며

    필자의 경우에도 봄만 되면, 결막염, 비염으로 고생을 매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곧 다가올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정보를 꼭 읽어보시고, 올바르게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봄은 항상 기분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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