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시대 열린다 (서비스, 문제점)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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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12월 1일부터 <마이 데이터>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실시 운영됩니다.

     

    마이데이터는 영국, 미국, 일본 등에서도 이미 운영 중인 데이터 통합 서비스로 해외에서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란?

    마이데이터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이라는 정식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3 법(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정부에서는 마이데이터에 참가 기업을 모집하였고,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정식으로 사업이 시작됩니다.

     

    소비자가 각 기관이나, 기업에 흩어져 있는 자기 자신의 신용정보를 자신이 선택한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동의 후 개인신용정보 맞춤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데이터를 통해, 개인의 지출내역, 입출금내역, 금융투자, 보험, 부동산, 자동차, 대출 등의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여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마이데이터사업
    마이데이터서비스란?

     

    따라서 자신이 선택한 마이데이터의 업체를 통해 나에 맞는 대출과 상품, 자산관리 등을 제공하는 개념을 <마이데이터>라고 합니다.

     

    일종의 자신의 '금융비서'가 생기는 셈인대요. 자신의 지출 패턴, 적립, 할인 등의 서비스를 추천받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이와 비슷한 서비스 개념의 <토스>,<뱅크샐러드>가 비슷한 서비스를 시행 중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고객의 동의를 받아 대신 금융기관에 접속하여 소비자의 데이터에 접근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이데이터 사업이 시작되면 금융기관이 정식으로 고객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며, 소비자들은 편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이데이터 시대 열린다

     

    시범서비스 기관

    이번 1일 시작된 시범서비스에는 17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참가업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은 행 신한, 국민, 우리, 하나, 기업, 농협은행 (6개 은행)
    금융투자사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키움 (3개 금융투자사)
    카드사 신한, 국민, 하나, 현대, BC (5개 카드사)
    핀테크 / IT사 핀크, 뱅크샐러드

     

    나머지 20개 사들은 오는 12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참여하고, 16개 사는 내년 상반기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주요 정보

    마이데이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주요 정보를 소개합니다.

    업권 내용
    은행 예금/적금, 계좌잔액, 거래내역, 대출잔액, 금리, 상환정보 등
    보험 주계약/특약사항, 보험료납입내역, 약관대출 잔액/금리 등
    여신전문 카드결제내역, 청구금액, 포인트현황, 현금서비스/카드론 내역
    통신 통신료 납부/ 청구 내역, 소액결제 이용내역 등
    금투 주식 매입, 보유수량, 평가금액, 펀드 투자원금/ 잔액 등
    통신 통신료 납부/청구/ 소액결제 이용내역 등
    전자금융 선불충전금 잔액/결제내역, 주문내역 등
    공공 국세/관세/지방세 납세증명, 국민/공무원 연금보험료 납부내역

    위와 같이 자신의 금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은 내년 1월 1일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시범 서비스를 오픈하고 있습니다.

     

     

     

    카드사 환불내역 제공 거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e커머스 상의 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환불 또한 급증하였습니다.

     

    카드사들은 핀테크사에 매입 취소에 대한 정보제공을 거부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함에 따라 마이 데이터 계획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소비자 또한 핀테크사에서 제공하는 앱에서 자신의 환불 내역을 볼 수 없어 불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카드 결제 취소와 매입 취소는 실시간 정보 제공이 어렵고, 청구 내역서를 핀테크사에 전달하는 기간도 한 달여가 소여 된다고" 전했다.

     

    또한 환불 건은 의류 소비에 의한 "사이즈 변경" 등의 이유가 가장 많은데 고객의 환불 내역이 정확이 확인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핀테크 관계자는 "소비자가 환불 내역을 제공받지 못하면, 지출 계획 또한 잘못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불편함과 민원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 한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금융사, 핀테크 기업간의 이견차를 좁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 전했습니다. 

     

     

    마이데이터사업 운영

     

    시범 서비스 운영

    증권사에서 가장 빠르게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획득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일 <m.ALL>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m.all 서비스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과 투자 패턴 및 성과를 분석하여 "투자 고수"들과의 데이터 비교가 가능합니다.

     

    도한, 신용관리 및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을 제시해줍니다.

     

    키움증권도 지난 1일 'MY 자산'의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키움증권 '영웅문 S'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자산을 키우는 맞춤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NH투자증권은 나의 금융자산을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한 '통합자산 현황'서비스를 내년 1월 시작합니다.

     

    금융 이벤트 알림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금융혜택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비슷한 연령대의 수입 지출을 비교·분석하는 서비스를 계획 중입니다.

     

     

     

    마이데이터사업 문제점
    마이데이터 문제점도 있다

    마이데이터 문제점

    당장 한 달도 채 안 남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의 시행이 일부 사항은 준비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은행권에서 가장 걱정하고 있는 사항은 바로 "적요 정보"를 빅 테크에 제공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적요정보는 수취인/송금인 등의 이름이나 메모 등이 기록된 데이터나 은행의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표기되는 수취인/송금인의 이름 등의 정보를 뜻합니다.

     

    때문에 은행에서 카카오나 네이버에 등 빅테크에 적요정보를 적용 시 개인정보가 함께 넘어갈 수 있다는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은행권에서는 마이데이터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금융위에 건의 하였고, 이를 반영하여 29일 마이데이터 운영 가이드를 공개했습니다.

     

    발표된 내용을 보면, "적요정보 제공 여부는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여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조건 선택 시 적요정보를 조회로만 활용할 수 있고, 외부에 제공하는 것은 금지하는 규정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청소년이나 고령자층은 마이데이터를 접근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14세~19세는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마이데이터에서 소외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는 사용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고령자가 직접 은행으로 오프라인으로 찾아가도 은행에서는 도울 방법이 없으며, 오히려 은행 직원이 개인정보를 조회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이 더 큰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마치며

    아직 신사업이기에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이 확실치 않기 때문에 혁신적인 사업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입니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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