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원인 및 증상, 치료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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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2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들렸습니다. 직접적인 사인은 오래된 병세에 의한 허약한 몸 상태와, 폐색전증과 패혈증을 요인으로 알려졌는데요. 

     

    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10위에 처음으로 패혈증이 직접적인 사망 사유로 이름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이로써 패혈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패혈증 원인 및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혈증 원인 이미지
    폐혈증 원인 및 증상을 알아보자

    패혈증 원인

    패혈증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여 알아채기 쉽지 않은 질병으로, 미생물 감염에 의해 체내에 염증을 만들고 전신에 염증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전신성 염증반응' 질환입니다. 

     

    바이러스, 곰팡이, 박테리아 등의 미생물이 체내로 들어와 염증을 일으키고 폐렴, 뇌막염, 신우신염, 봉와직염, 복막염, 당남염, 욕창 등을 일으키는 미생물의 침입이 주 요인입니다.

     

    패혈증이 발병하면 한 달 이내에 사망하는 확률이 30%에 육박할 정도로 한순간에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평소 폐렴, 신우신염, 요로감염. 뇌수막염, 골수염 등의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이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의 증가는 우리나라 사회의 고령화와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만성 질환자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 특히 고령자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패혈증 증상

    패혈증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 덕에 감기로 오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고열 증상이나, 또는 36도 이하로 내려가는 저체온증이 나타날 수 있고,

     

    호흡수가 빠르게 증가해 분당 24회 이상으로 증가하는 빈호흡 증상, 심장 박동수가 빠르게 뛰어 분당 90회를 넘는 빈맥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혹은, 시간이나 장소, 인지력이 떨어져 정신착란 증상 등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날 수 있고, 혈액량이 감소하여 온몸이 파랗게 보이기도 합니다.

     

    세균이 혈액 내로 흘러들어 혈액에 따라 이동하는 증상을 균혈증이라 하는데, 균혈증이 나타나면, 세균이 혈액을 따라 특정 신체 부위에 자리를 잡아 그 부위에 다른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소화기 계통의 증상이 동반되는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에 관련된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저혈압이 나타나며 쇼크상태까지 이르게 됩니다.

     

    혈액 검사 시, 체내 백혈구 수치가 현저하게 낮아지거나 백혈구 수치가 증가하는 등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패혈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의 주된 증상은 전신적으로 나타나며 아래와 같습니다.

    • 오한과 함께 고열
    • 저체온과 함께 관절통, 두통
    • 빈맥과 빈호흡
    • 시간, 장소, 인지력 장애
    • 구토, 설사, 장 관련 장애
    • 저혈압 증상
    • 소변량 감소

    위의 증상들은 패혈증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패혈증은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므로, 패혈증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합니다.

     

     

    패혈증 진단

    패혈증 진단

    패혈증은 특이적인 진단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다양한 검사를 종합하여 관찰해야 합니다. 

     

    패혈증의 증상이 나타나면 소변, 혈액, 뇌척수액 배양 검사, 백혈구 수치, 호흡수, 맥박수, 환자의 체온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며,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감염증의 유무도 확인해야 합니다.

     

     

    균혈증

    패혈증에 발병하면 균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혈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박테리아가 혈액을 통해 온몸으로 돌아다니는 증상을 말합니다.

     

    의심 환자가 고열이 나고, 백혈구 수치 검사를 통해 백혈구의 수치가 급격히 올라간다면 균혈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 검사 이미지
    패혈증의 치료는 원인 인자를 제거함이 첫번째 입니다.

    패혈증 치료

    패혈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패혈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목적에 있습니다. 종합적인 검사에 따라 의심이 되는 균의 배양 검사를 통해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통해 일차적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치료 기간은 원인 균의 원인들과 뇌막염을 유무에 따라서 결정이 됩니다. 보통 1주에서 3주간 치료 기간을 요하며, 패혈증을 치료를 진행할 때에는 혈압을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며, 내성균이 발현한 경우 격리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혈압이나 호흡의 문제가 발생 시 중환자실 치료를 요하고 장기의 기능 장애가 동반되면 사망률이 높습니다.

     

     

     

    패혈증 쇼크

    패혈증 쇼크는 패혈증이 진행되면서 악화되는 상태에서 발현합니다. 

     

    패혈증으로 인해 혈관과 심장의 악영향을 끼쳐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태로 이를, '패혈증 쇼크'라고 합니다.

     

    이때에는 항생제를 투입하여, 미생물을 제거할 때까지 혈압을 올리는 약재를 투입하고 인공호흡기를 통해 호흡을 도와줘야 합니다. 

     

    패혈증의 원인인 미생물이나 박테리아를 제거하지 못한다면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패혈증 쇼크로 인한 사망률은 40~60%이며,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80%까지 사망률이 상승하게 됩니다.

     

     

    패혈증 경과/합병증

    패혈증이 발병하면, 신체의 산염기의 균형이 깨지고, 순환계 장애를 일으킵니다. 

     

    또는, 체내 노폐물이 쌓여 신체 기관의 조직이 손상돼, 폐, 신장, 간 등의 장기 조직의 기능 저하를 일으킵니다.

     

    패혈증의 마지막 단계인 패혈증 쇼크는 다발성 장기부전, 또는 치료에도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저혈압 상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증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20~40%, 패혈증쇼크로 인한 사망률은 40~60%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합병증이 동반되면 80%까지 높아집니다. 

     

    패혈증 증상 이미지
    패혈증은 날것의 음식을 조심해야 합니다.

    패혈증 예방법

    패혈증을 노년기에 다다를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평소 예방하는 것이 바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패혈증은 비브리오균의 감염으로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평소 어패류를 덜 익혀 먹는 것을 조심해야 하며, 바닷물, 갯벌 등에서의 야외 활동에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 고령자에게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 관리와 함께 어패류를 섭취할 때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패혈증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우리나라 인구에게 위협이 되는 질환입니다. 점점 더욱 패혈증 사망률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식생관을 통해 스스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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