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 증상, 쯔쯔가무시병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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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더위가 지나고 일교차가 큰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을 하면 예쁘게 온 산을 물들게 하는 단풍이 떠오르는데요. 가을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야외 활동이나, 단풍놀이를 가곤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예전만큼의 야외 활동은 조심해야겠지만, 또 하나 조심해야 할 질병이 바로 쯔즈가무시병 입니다. 이름이 희안한 질병이지만, 잘 못하면 목숨을 잃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쯔쯔가무시의 증상과 쯔즈가무시병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쯔쯔가무시 증상 이미지

    쯔쯔가무시란?

    쯔쯔가무시는 가을철 3대 열성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매년 8,000~1만 건 정도의 보고를 차지할 만큼 각별히 가을철에 주의해야 할 질환입니다. 급성발열질환으로 원래 일본의 지방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질환입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쯔쯔가무균이 털진드기의 유충의 몸속에 기생을 하다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사람이 물렸을 때, 사람 몸에 침투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봄이나 가을에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벌초나 텃밭, 농로, 농경지, 수집 활동, 잔디 등 풀이 있는 장소에는 털진드기가 서식하기 때문에 쯔쯔가무시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특히, 농업인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농업인 감염병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이 특히나 주의해야 할 질환입니다. 남자보단 여자에게 많이 발생하고, 고령자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주로 10-12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증상 

    쯔쯔가무시증은 야외활동이나 농작업 작업 후, 10일-12일이 지난 후에 일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일어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오한이나 고열, 두통, 기침을 동반하고, 간혹 피부발진이나 림프절 비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검은 딱지(가피)가 1cm 정도의 크기로 피부 반점에 생겨 수일 만에 검은딱지를 형성하여 나타납니다.

     

    야외활동 후 보통 10일 전후로 발열이 생기고, 오한,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나며, 진드기 유충이 문 자리는 모기가 물렸을 때처럼 빨갛게 부어 오르다가 그 자리가 괴사하고 검은딱지가 생깁니다.

     

    일부 환자는 털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없는 경우도 있고, 열이 나는 기간은 짧고 피부발진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쯔쯔가무시증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구별이 힘들지만, 가피가 나타나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검은 딱지 "가피"의 경우는 아프거나 가렵지 않아 찾아내기 쉽지 않고, 검은딱지는 몸 곳곳에 특정부위 없이 나타나므로 몸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사타구니, 둔부, 겨드랑이 사이의 피부 접히는 부위에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쯔쯔가무시증 이미지

     

    쯔쯔가무시증 예방

    쯔쯔가무균은 털진드기에 의해 감염이 되기 때문에 털진드기와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농업인들은 농작업복의 착용을 철저히 하고, 농작업 후에는 즉시 옷을 분리하여 세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 활동이 활발한 일반인들은 잔디에 직접 앉는 형태를 피하고, 긴팔, 긴바지, 양말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야외활동이나 농작업 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야외활동 이후 귀가 즉시 야외 활동복을 세탁하고, 몸 전체를 꼼꼼하게 씻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야외 활동이나 작업 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
    • 피부의 노출을 최대한 피할 것(긴팔, 긴바지, 양말)
    • 풀밭에 옷을 놓지 않는다
    • 풀숲에서 앉아서 용변을 보는 행위는 금지합니다
    • 작업지 근처 풀은 베어냅니다
    • 야외 활동이나 작업 후 옷을 바로 세탁합니다.
    • 야외 활동 후 온몸 구석구석 샤워합니다
    • 고열, 오한, 두통, 검은딱지 증상은 조속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쯔쯔가무시증 치료

    쯔쯔가무시증은 조기 진다및 적기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하여 구별이 쉽지 않지만, 몸에 검은딱지가 나타나고 고열을 동반한다면 쯔쯔가무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폐부종, 폐렴, 뇌수막염 등 중증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어 사망까지 이르게 하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한 질병으로, 치료는 보통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로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마치며,

    이름처럼 생소한 질환이지만, 가을철 3대 열성질환이므로, 야외 활동 후 10일 전후로 위와같은 증상이 발견되신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으시고, 최대한 야외에 노출이 안되도록 겉옷이나,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시는 것으로 진드기 예방에 철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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