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 증상, 치료방법 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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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어느 날 문득 턱과 입 등 얼굴에 여드름이 올라와서 고민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무더운 여름에 더욱 심해지곤 하는데요, 요즘처럼 마스크가 일상화되어 마스크로 인한 피부의 트러블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모낭에 균이 감염되어 나타나는 모낭염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여드름과 비슷해 보이지만, 여드름과 모낭염의 발생의 원인이 틀리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얼굴에 자꾸 올라오는 모낭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낭염 여드름 구별법

     

    모낭염과 여드름 구별법

    모낭염과 여드름의 증상은 비슷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구별하기 못합니다. 모낭염은 여드름과 다르게 짰을 때 피지가 나오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모낭염은 세균의 감염의 의한 감염성 질환이지만, 여드름은 피지로 인해 모공이 막혀 배출되지 않는 증상입니다. 또한 모낭염은 세균의 전염성이 있으며, 여드름은 전염성이 없습니다.

     

     

     

    여드름과 모낭염 구별의 가장 큰 차이는 피지가 있는가 없는가로 판별합니다. 여드름은 짰을 때 노란 피지의 덩어리가 압출되어 나오지만, 모낭염은 압출시 피가 나오거나, 단단하며, 피지가 나오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여드름은 얼굴 전체나 등이 나 가슴에 발생하며, 모낭염은 입 주변이나 턱, T존에 따라 발생합니다. 외관상 화농성 여드름과 비슷하기 때문에 여드름으로 오인하여 압출하기도 하는데, 모낭염은 짜면 더 크게 염증이 발생하고, 흉터나 색소의 침착의 원인되기도 합니다.

     

    특히, 턱모낭염은 턱 부위에 발생하는 모낭염으로 턱 부위에 만성 여드름과는 다릅니다. 보통 오돌 토돌 붉게 부어오르면서 압출 시 피와 고름이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모낭염의 원인

    모낭염은 세균의 감염, 스트레스, 수면부족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약해진 피부로 세균이 침투하여 발생합니다. 예로 남성의 경우에 면도를 할 경우에도 모낭염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면도날을 계속 사용 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증식된 면도날에 의해 모낭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모낭염의 원인균은 대체로 독성이 약한 포도상구균일 때가 많으며, 황색 포도상구균인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모낭 속에서 분비된 피지를 먹고 사는 모낭충의 존재도 모낭염의 발생 원인 중 하나입니다. 모낭충은 현미경으로 봐야 할 만큼 작은 생물체로 실제로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보통 피지선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얼굴의 T존 부위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모낭충은 모공 속에서 죽기 때문에, 모공 안에서 모낭충의 배설물이나, 알, 사체, 피지 등으로 가득 차 모공을 막고, 이것이 모낭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모낭염 진단

    모낭염의 진단은 모낭염 부위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어떤균이 서식하는지 확인하는 그람 염색법과 세균배양검사등의 진단을 통해 원인균을 찾습니다. 

     

    모낭염 탈모 원인?

    모낭염은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모공 속에 모낭의 염증으로 인해, 모발이 탈락할 수 있으며, 지속되는 경우는 모낭이 완전히 파괴되어 모발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일 1회씩 머리를 꼼꼼하게 감고, 피지가 많은 사람은 1일 2회 정도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술이나,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를 줄인다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모낭염 치료 방법

    모낭염의 치료는 초기단계라면, 곪은 부위를 절개하여 고름을 배출시키고 항생제 복용을 기본으로 합니다. 만성 모낭염의 경우는 항바이러스, 항균, 항소양 작용이 있는 호르몬 제제를 피부에 도포하여 관리 치료합니다. 모낭염은 보통 치료시 1~2주 내로 완전히 회복되지만, 재발 빈도가 높기 때문에 평소에 생활 습관이나 예방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물게 혈액에 감염되어 패혈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모낭염 합병증

    모낭염은 고름이 차고 커지면서 종기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발병 부위에 털이 빠지고 색소 침착이나,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모낭염 예방법

    1. 외출 후 에는 반드시 꼼꼼한 세안과 손 씻기를 통해 청결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특히, 세안을 할 때는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면도를 할 경우 상처가 생길 시, 항생제를 바르고 손을 대지 않아야 2차 감염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도기도 자신의 것만을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3. 병변 부위를 손으로 압출할 경우 세균이 주위로 퍼지고 세균 감염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압출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4. 당뇨가 있는 경우는 혈당 조절, 비만의 경우에는 체중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5. 셀프로 제모를 할 경우 따듯한 스팀타월 등을 이용하여 충분히 모공을 열어주어 피부에 자극을 가는 것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6. 더러운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거나, 발병 부위를 만지는 것은 금하도록 합니다.

     

    7. 평소 인스턴트, 과도한 음주, 흡연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혈당지수가 낮은 채소류 위주의 식단이 도움이 됩니다. 

     

     

    마치며,

    모낭염은 살면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흔한 증상이지만, 평소에 청결을 꼼꼼히 한다면, 쉽게 예방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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